AI 핵심 요약
beta- 다올투자증권은 23일 엘앤에프 목표주가를 20만원으로 낮췄다.
- 2분기 매출 9004억원, 영업익 567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 하반기 ESS향 LFP 공급과 미국향 물량 확대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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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향 LFP 공급 변수…리튬값 가정 낮춰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다올투자증권은 23일 엘앤에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적정주가를 기존 22만원에서 20만원으로 10% 낮췄다. 올해 2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흐름으로 추정했지만, 리튬 가격 상승세가 올해 2분기 초반 이후 횡보하면서 재고자산평가이익 가정을 일부 낮춘 점이 목표주가 조정에 반영됐다.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예상보다 높은 외형 성장세가 2026년 2분기에도 유지될 것으로 보이며, 하반기 들어서는 에너지저장장치(ESS)향으로 공급되는 리튬인산철(LFP) 양극재로 인해 신규 성장 모멘텀이 현실화될 수 있다"고 밝혔다.
다올투자증권은 엘앤에프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이 90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은 5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제시했다. 시장 컨센서스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6.0% 높은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501억원 대비 약 13% 웃도는 수치다.

다올투자증권은 올해 2분기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10% 증가한 2만5000t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평균판매가격(ASP)은 전분기 대비 13%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 유 연구원은 연초 흐름과 비교해 물량 증가세가 나타났다고 분석하고, 엘앤에프의 매출액 추정치를 약 12% 상향했다.
다올투자증권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에 대해 탄산리튬 재고 평가에 적용되는 리튬 가격이 분기 초와 말에 유사한 수준을 보이면서 올해 1분기에 반영됐던 대규모 재고자산평가이익이 줄어들 것으로 봤다. 유 연구원은 "분기 기준 출하량이 빠르게 회복되고 ASP 상승분이 반영되면서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영업이익률이 6.3%로 정상화되기 시작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물량 회복의 배경으로는 글로벌 T사의 수요 증가를 꼽았다. 유 연구원은 연초 이후 출시된 모델Y 롱바디 효과와 함께 올해 3분기부터 기가 베를린에서 계획된 생산능력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엘앤에프 물량이 올해 2분기부터 유의미하게 늘어난 것으로 추정했다. 기가 베를린의 연환산 생산능력은 올해 3분기 이후 37만대에서 45만대로 높아질 것으로 봤다.
하반기에는 ESS향 LFP 양극재 공급이 추가 변수로 제시됐다. 유 연구원은 올해 3분기 ESS향 LFP 생산 공장 양산이 시작되면 추가 외형 성장에 대한 가시성이 나타날 것으로 봤다. 다올투자증권은 LFP 물량을 포함한 엘앤에프의 2026년 물량 가정을 9만8000t으로 제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33% 증가한 수치다. 2027년 물량은 13만1000t으로 같은 폭의 증가율이 예상됐다.
다올투자증권은 엘앤에프의 2026년 매출액을 3조5910억원, 영업이익을 3048억원으로 추정했다. 2027년 매출액은 4조4070억원, 영업이익은 3297억원으로 제시됐다. 유 연구원은 "2027년부터 하이니켈 제품에서 미국향 물량 확대 업사이드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적정주가 하향은 실적 방향성보다 재고자산평가이익 가정 조정 영향이 컸다. 유 연구원은 "리튬 가격 상승세가 연초 흐름과 다르게 2026년 2분기 초반 이후 횡보세를 보이고 있어 이에 따른 재고자산평가이익 가정을 일부 축소한 부분을 반영했다"고 전했다.
다올투자증권은 엘앤에프의 현 주가를 12만5700원으로 제시했다. 조정된 적정주가 20만원 기준 상승 여력은 59.1%로 산출됐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