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정부가 25일 8월 셋째주 최대전력수요가 98.8GW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 정부는 29일~9월 18일 비상대응태세를 유지하고 8.2GW 예비력과 8.8GW 예비자원을 추가로 확보해 전력수급을 관리한다.
- 정부는 7~8월 전기요금 누진 구간을 완화하고 취약계층 전기요금 감면과 단전 유예 조치로 전기료 부담을 줄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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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셋째주 전력수요 94.1~98.8GW 전망
공급능력 107GW 확보…예비력 8.2GW
7~8월 누진제 완화…'전기요금 폭탄' 방지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올여름 최대전력수요(전력피크)를 8월 셋째주에 98.8G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기존 최고치(97.1GW)를 넘어서는 것이다. 다만 8.2GW 규모의 예비력을 확보해 전력수급에는 차질이 없도록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 8월 셋째주 전력피크 최고치 경신 전망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25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한국중부발전 서울발전본부에서 김성환 장관 주재로 '전력수급 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전력 당국은 폭염이 장기간 지속되는 가운데 날이 흐릴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8.8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역대 최대 전력수요인 2024년의 97.1GW를 넘어서는 수준이다(그래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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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공급능력은 전년보다 2GW 증가한 107GW을 확보했으며, 최대전력수요가 98.8GW까지 증가하더라도 예비력은 8.2GW의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할 계획이다.
정부는 오는 29일부터 9월 18일까지를 전력수급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전력 유관기관과 함께 비상대응 태세를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전력 유관기관은 본격적인 폭염 이전에 취약 설비를 사전에 점검하고, 노후설비를 교체하는 등 설비관리를 강화한다.
기후부 관계자는 "폭우나 태풍으로 인한 전력설비 불시고장, 역대급 폭염에 따른 비상 상황에 대비해 8.8GW 규모의 예비자원을 추가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 7~8월 전기요금 누진제 구간 완화…'전기료 폭탄' 방지
정부는 또 7월과 8월 두달 동안 전기요금 누진제 구간을 한시적으로 완화한다. 이른바 '전기요금 폭탄'을 예방하겠다는 취지다.
구체적으로 최저요금이 적용되는 '1구간'이 0~200kWh에서 0~300kWh로 확대되고, '2구간'도 200~400kWh에서 300~450kWh까지 확대된다.
또한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여름철 전기요금 감면 한도를 월 2만원으로 확대하고, 전기요금을 미납하더라도 여름철(7~9월)에는 전기사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전기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이날 회의 이후 한국중부발전 서울발전본부의 지하 발전시설을 방문해 전력설비 운영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홍수 및 침수 대비 시스템을 확인하고 재해·재난에도 설비의 안정적 가동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한 준비태세를 당부했다.
김성환 장관은 "정부와 전력기관은 빈틈없는 전력수급 위기 대응체계를 구축해 국민의 평온한 일상과 기업·산업의 경제활동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해 달라"면서 "여름철 발전현장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각 기관 대표들이 세심히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drea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