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고창군이 2일 세계유산 고인돌박물관서 이재난고 전시를 3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 조선 후기 실학자 이재 황윤석의 이재난고 중 원본 5점을 공개해 당시 시장과 경제활동을 보여준다고 했다
- 이재난고는 전북 유형문화유산이자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로 고창군은 번역·학술조사로 보물 승격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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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지정 보물 승격 추진...기록유산 가치 확산 기대
[고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고창군은 세계유산 고인돌박물관에서 '이재난고로 보는 조선시대 시장'을 마련해 오는 31일까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고인돌박물관 2층 실감영상관에서 열리며 고창 출신의 조선 후기 실학자 이재 황윤석이 평생 기록한 '이재난고' 58책 가운데 원본 5점을 선보인다.

조선 후기는 농업 생산력이 향상되고 상업이 발달하면서 전국 장시가 확대되고 상품 유통이 활발해진 시기다.
'이재난고'에는 시장에서 거래된 물품 가격과 화폐 사용 그리고 노동자의 품삯 등 당시 경제활동이 상세히 기록돼 조선 후기 사회경제 변화와 백성들의 생활상을 살펴볼 수 있다.
고인돌박물관이 소장한 '이재난고' 47책은 이재 황윤석의 후손 황병무 씨가 기탁한 자료다. 이 자료는 1984년 전북특별자치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으며 2023년에는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로 등록됐다.
고창군은 '이재난고'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국가 지정 보물 승격을 위해 번역 자료를 축적하고 학술조사와 학술대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고창군 관계자는 "이재난고는 학술적 가치가 매우 뛰어난 기록유산이다"며 "이번 전시가 국가 지정 보물로서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