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에어버스가 7일 MTU와 수소 추진 합작법인을 세웠다.
- 합작법인 가치는 12억유로 이상이며 내년 초 출범한다.
- 에어버스는 수소 엔진에 집중하고 인프라 구축을 과제로 꼽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에어버스(EPA: AIR)가 독일 MTU 에어로 엔진(ETR: MTX)과 합작법인을 설립해 수소 추진 시스템을 개발한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에어버스의 브뤼노 피슈픽스 미래 프로그램 총괄은 FT에 합작법인이 "수소 엔진 제조사가 될 것"이라며 이 기술이 "전기차가 자동차 산업을 재편한 것과 같은 방식으로 미래 항공을 심오하게 재편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유럽이 중국과 미국 스타트업들의 경쟁에 직면해 있다며 "앞서 나가려면 규모와 최고의 파트너들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합작법인의 가치는 12억 유로(약 2조 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에어버스가 약 75%, MTU 에어로 엔진이 나머지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합작법인은 내년 초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독일에 기반을 둘 가능성이 높지만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수소 연료전지는 화학 반응을 통해 전기 모터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방식으로 배출물이 수증기뿐이다. 피슈픽스 총괄은 에어버스가 수소에 집중하고 있으며 현재 재래식 항공기의 연소 엔진 개발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항공기 제조사가 엔진 개발에 나서는 것은 항공 업계의 전통적인 분업 관행을 깨는 것이라고 FT는 짚었다. 민간 항공기 엔진은 그동안 롤스로이스, GE에어로스페이스 등 엔진 전문업체의 영역이었다. 에어버스는 우주 사업 부문을 레오나르도, 탈레스와 합병해 스페이스X 등 경쟁사에 대응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이번 합작법인 설립은 에어버스가 2035년까지 수소 동력 무탄소 항공기를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철회한 지 1년 만에 나온 것이다. 당시 에어버스는 기술적 난제와 수소 생태계 구축의 더딘 진전을 이유로 항공기 출시 시점을 2040년대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수억 유로를 투자하고 정부 지원금까지 받았던 이 프로젝트는 예산이 삭감되고 인력이 재배치됐다.
피슈픽스 총괄은 추가 시간을 통해 탈탄소 효과가 가장 큰 옵션인 완전 전기 방식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기술적 과제 극복뿐 아니라 수소 공급과 필요한 인프라 구축이 업계의 "큰 도전"으로 남아 있다고 인정했다.
wonjc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