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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ETF 히든 챔피언] ⑥ AI 병목 전력·송배전 인프라 베팅 'GR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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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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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숙혜 기자가 15일 AI 시대 전력망 병목과 투자기회를 짚었다.
  •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폭증과 노후 인프라 교체, 정부 지원으로 송배전 투자 사이클이 본격화됐다.
  • 이 흐름을 겨냥한 ETF GRID가 전력망·스마트 그리드 인프라 기업에 집중 투자해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빅테크에 가려진 숨은 챔피언들
테마 B "핵심 공급망·인프라 공략"
이튼·콴타서비스···1년새 33% 고수익률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인공지능(AI)의 진짜 병목이 전력망이라는 데 이견의 여지가 없다. 전력이 공급되지 않으면 최첨단 AI 칩도 무용지물이다.

발전소에서 데이터센터까지 전기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보내는 송배전 및 스마트 그리드의 중요성이 대두된 지 오래다. 전력 없이는 AI도 없다는 것.

GRID(First Trust Nasdaq Clean Edge Smart GRID Infrastructure Index)는 AI의 병목을 정확하게 겨냥한 상장지수펀드(ETF)다. 미국 전력망을 선점하고 AI 데이터센터 폭증에 따른 반사이익을 최전선에서 챙기는 종목들을 담은 상품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2026년 전세계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량이 1000테라와트시를 넘어설 전망이다. 이는 일본 전체 연간 전력 사용량과 맞먹는 규모다.

이와 별도로 웨스트사이드 컨스트럭션 그룹의 분석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부는 데이터센터가 2028년까지 미국 전체 전력의 12%를 소비할 것으로 예상한다. 2023년 4.4%에서 세 배 가까이 상승할 가능성을 예고한 셈이다.

전력망의 병목 현상이 두드러진 데는 데이터센터 건설의 급증 이외에 미국 전력망의 노후화가 배경으로 자리잡고 있다. 전력망의 70%가 1950~1970년대에 구축됐고, 수명을 다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대부분의 송전선과 변압기가 이미 25년 이상 노후화된 상태라는 얘기다.

우드 맥킨지 분석은 보다 구체적이다. 대형 변압기의 공급 부족이 30%에 달하고, 납품 대기 기간은 2025년 2분기 기준 평균 128주로 늘어났다. 2019년 이후 변압기 단가는 77% 뛰었고, 미국 내 변압기 수요의 약 80%를 수입에 의존하는 실정이다.

쿼츠의 보도에 따르면 AI 서버 랙 하나가 요구하는 전력 밀도가 30~100킬로와트 이상으로, 기존 랙의 수치 5~15킬로와트를 크게 웃돌면서 개별 데이터센터 부지 하나가 100~750메가와트의 전력을 필요로 한다. 소도시 하나와 맞먹는 전력을 요구하는 셈이다.

AI의 진짜 병목 전력 섹터를 정조준하는 GRID [AI 일러스트=황숙혜 기자]

미국 정부도 이를 국가 인프라 안보 사안으로 규정하고 대응에 나섰다. 에너지부는 초당적 인프라법과 인플레이션감축법을 통해 송배전망 현대화에 200억달러 이상의 연방 재원을 투입하고 있고, 이 중 25억달러 규모의 송전촉진프로그램과 30억달러의 스마트그리드투자보조금 확대분이 핵심 축을 이룬다.

초당적정책센터(Bipartisan Policy Center)에 따르면 소위 넷-제로(net-zero) 목표를 달성하려면 2030년까지 송전 용량을 40% 늘려야 하고, 이를 위해 필요한 투자 규모는 1380억달러에 달한다. 여기에 원전과 재생에너지 비중이 늘어날수록 이를 효율적으로 배분할 스마트 그리드의 필요성이 커질 수밖에 없다.

Ai 모델을 이용한 분석에 따르면 데이터센터발 전력 수요 폭증과 노후 인프라 교체 필요성, 여기에 정부 재정 지원까지 세 갈래의 흐름이 맞물리면서 송배전 인프라 산업 전반에 걸쳐 다년간 구조적 투자 사이클이 펼쳐질 전망이다.

GRID는 이 같은 추세를 한 바구니에 담아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등록된 펀드 설명서에 따르면 펀드는 나스닥 클린엣지 스마트 그리드 인프라스트럭처 인덱스를 벤치마크로 추종한다.

ETFDb의 설명에 따르면 GRID는 단순히 전기를 만들어 파는 유틸리티 기업이 아니라 전력망 자체를 유지 및 운영하는 한편 전력계량기와 네트워크, 에너지 저장 관리 소프트웨어 등 스마트 그리드를 구성하는 인프라와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섹터 전반에 투자한다.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GRID는 포트폴리오에 130여개 종목을 담았고, 이튼(ETN)과 ABB(ABBN) 등 상위 10개 종목이 절반을 웃도는 비중을 차지한다.

운용 성적은 합격점이라는 평가다. 7월10일 기준 총 운용 자산(AUM) 규모가 약 117억달러에 이르는 상품은 최근 1년 사이 33%의 고수익률을 투자자들에게 제공했다. 3년과 5년 연평균 투자 수익률은 각각 23%와 16%로 파악됐다. AI 데이터센터 투자 열기가 가열되면서 펀드의 운용 성적이 크게 향상된 셈이다.

포트폴리오에서 8% 이상의 비중으로 1위에 랭크된 이튼은 2026년 1분기 75억달러의 매출액을 올리며 전년 동기 대비 17% 성장을 이뤄냈다. 같은 기간 전력 부문 수주 잔고가 48% 급증했고, 특히 데이터센터 관련 수주가 240% 치솟았다.

편입 비중 5위에 이름을 올린 콴타 서비스(PWR)는 데이터센터 부지에 실제로 전기를 끌어오는 토목 영역의 핵심 수혜주로 꼽힌다. 초고압 송전선과 변전소, 부하센터를 직접 건설하는 업체로 2026년 투자자 컨퍼런스에서 2030년까지 2조4000억달러 규모의 시장 기회를 제시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1분기 말 기준 업체의 수주 잔고는 440억달러로, 전년 대비 27.5% 상승했고, 경영진은 2030년까지 연간 15~20%의 주당순이익(EPS) 성장을 예고했다.

숙련된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 자체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갖춘 콴타 서비스의 가격 결정력이 투자 매력으로 꼽힌다.

이 밖에 8.1%의 비중으로 3위에 랭크된 슈나이더 일렉트릭(SU)을 포함해 데이터센터 에너지 효율화와 스마트 그리드 제어 소프트웨어 분야의 글로벌 리더들이 GRID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이들 종목은 손에 잡히는 수주 잔고와 매출로 이익 성장이 확인됐다는 공통 분모를 가지고 있다. JP 모간은 보고서에서 "2027년 예정된 데이터센터 용량 계획의 60% 이상이 아직 착공조차 되지 않은 상태"라며 "이는 역설적으로 향후 수년간 전력 인프라 기업들의 수주 파이프라인이 계속 두터워질 가능성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야후 파이낸스는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GRID가 매력적이라고 강조한다. 펀드의 베타가 1.26으로 집계됐고, 3년 표준편차가 19.24%로 변동성이 다소 높지만 팔란티어(PLTR)와 같이 고평가된 소프트웨어 종목과 비교할 때 매력적이라는 진단이다.

아울러 펀드에 편입된 전력 인프라 기업들이 수주 잔고와 실제 매출 증가를 동반, 성장주이자 가치주의 성격을 동시에 지녔다는 의견이다.

한편 GRID의 운용 보수는 연 0.56%로, 일반적인 인덱스형 주식 ETF에 비해 높은 편에 해당한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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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 매입 무주택자 44% 증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잇따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주거 불안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서울 첫 매수자 전국 대비 10배 이상 증가…30대가 절반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주거 불안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은 6만575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711명보다 2만 39명(4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생애최초 매수자는 32만 471명에서 33만2358명으로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반면 서울은 40% 넘게 늘면서 매수 지역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9만6031명에서 10만8032명으로 12.5% 증가했지만 인천은 3만1255명에서 2만 664명으로 3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30대 생애최초 매수자는 3만5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02명보다 58.7% 늘었다. 전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대 역시 4552명에서 6699명으로 47.2% 증가했고 40대는 1만772명에서 1만3994명으로 29.9% 늘었다. 상대적으로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가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 6554명에서 4월 7341명으로 늘었고 8월에는 9353명까지 증가했다. 9월에는 8324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983명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공급 확대에도 입주까지 '하세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거론된다. 주택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중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서울 전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매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김포 아라와 구리 건원, 하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신규택지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에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에서도 서울 내 공급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공급 물량이 모두 경기도에 집중된 만큼 이번 대책 역시 서울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공급계획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서울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움직임이 무주택자의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10-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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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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