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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전당대회 기탁금 대폭 인상에 李대통령까지 우려..."청년 민심 더 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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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민주당 기탁금 인상을 우려했다.
  • 민주당은 청년 후보 부담이 커졌다며 비판을 받았다.
  • 당 선관위는 21일 기탁금 인하를 재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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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위원 출마 기탁금 2천만원...직전 전대 대비 4배 인상
李 "청년후보들 힘들어 해 아쉽다...원외 청년 부담 클 것"
민주, 논란 커지자 21일 선관위 회의 열고 기탁금 인하 논의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후보자 기탁금이 인상되며, 특히 청년 후보자들의 정치 참여 문턱이 지나치게 높아졌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특히 지난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패배의 원인 중 하나로 '2030세대의 외면'이 꼽히는 상황에서 '선출직 청년최고위원제도' 도입 부결에 이어 민주당이 계속 청년들로부터 비판받을 상황을 자초하고 있다는 평가다.

결국 이재명 대통령까지 공개적으로 우려를 표한 가운데, 당 안팎에서는 "청년 민심에 경고음이 켜졌다"는 말까지 나온다. 민주당은 오는 21일 선거관리위원회 회의를 열고 기탁금 인하 여부에 대해 논의키로 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7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앙카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나토 방산포럼' 4세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7.08 photo@newspim.com

◆ 李대통령 이어 지도부·당권주자 일제히 '기탁금 인상' 비판

이 대통령은 지난 19일 X(엑스, 옛 트위터)에 "이번 당 지도부 선거에서 기탁금이 대폭 상향되고 특히 청년 후보의 기탁금은 몇 배로 늘어나 청년후보들이 힘들어 한다니 아쉽다"며 "현직 국회의원들이야 보수에 정치자금까지 있으니 그나마 부담이 적겠지만, 원외 특히 청년들은 부담이 클 것"이라고 적었다.

기탁금은 전당대회 당대표·최고위원 후보가 내는 일종의 참가비 성격의 비용으로, 이번 전당대회에서는 예비경선 기준 당대표·최고위원 각각 2000만원, 본경선 진출 시 추가로 당대표 8000만원, 최고위원 3000만원이 부과된다.

청년 원외 후보가 50% 감면을 받더라도 당대표 5000만원, 최고위원 2500만원을 부담해야 한다. 직전 전당대회와 비교하면 청년 후보 기준으로 당대표는 3000만원, 최고위원은 1750만원이 더 늘어난 수준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에서 2차 종합특검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라며 국민의힘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2026.07.20 jk31@newspim.com

◆ 당권주자들 일제히 문제제기...청년 후보들도 강도 높게 비판

당 지도부와 당권주자들도 일제히 청년 후보 기탁금을 두고 문제제기에 나섰다.

한병도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주 최고위에서 기탁금 문제와 관련해 최고위원들 문제제기가 있었다"며 "청년 후보에 대한 과한 기탁금 문제가 있으니 검토해달라고 선관위원장에게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소한 직전 전당대회 수준이 검토되면 좋겠고, 중장기적으로는 선거 공영제도 민주당이 고민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정청래 당대표 후보는 MBC 라디오에서 "이전 수준으로 낮춰야 한다"며 "저도 기탁금이 이렇게 많이 올라간 줄 몰랐는데, 제가 봐도 너무 많이 올랐다. 작년 전당대회 수준으로 낮췄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후보도 페이스북에서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 청년과 장애인 후보는 이재명대표 시절보다 대표 3000만원, 최고위원은 1750만원을 더 내야 한다"며 "당이 실질적인 조치를 취해주셔야 한다"고 지적했다.

송영길 후보도 "청년의 기탁금을 올리는 정당이 어떻게 청년 정당을 말할 수 있느냐"며 "민주당에 필요한 건 더 높은 기탁금이 아니라 더 넓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당사자인 청년최고위원 후보자들의 반발도 이어졌다. 최고위원에 출마한 정민철 후보는 정청래 후보가 공개한 후원금 관련 글을 공유하며 "원외 청년 후보는 선거 후원회조차 열기 어렵다"고 토로했다.

김형남 후보 역시 "과자값이 100원 올라도 회사가 설명하는데 우리 당은 기탁금을 4배씩 올리면서도 제대로 된 설명이 없다"고 비판했다.

봉건우 더불어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장. [사진=봉건우 페이스북]

◆ "청년 세대, 민주당 향한 반감 심화"…2030 민심 경고음

민주당 안팎에서는 이번 사안을 계기로 청년층의 이탈 신호를 더 심각하게 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전당대회 기탁금 문제가 단순한 제도 논쟁을 넘어, 청년 민심과 당의 세대 확장 전략을 시험하는 분기점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봉건우 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장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기탁금 상향 자체가 문제라기보다 4배 가까이 인상되는 과정에서 충분한 설명이 없었다는 점"이라며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건 예측 가능성인데, 이런 식이면 청년 입장에선 기탁금이 큰 허들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최고위원 몫 선출 제도까지 무산된 상황인데, 당이 청년을 생각했다면 이번 전당대회에서 많은 청년 후보자들이 출마해 허들 없이 경쟁하는 모습을 보여줬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봉 위원장은 "기탁금을 깍아줘서 더 많은 청년후보를 나오게 하진 못할망정 청년최고위원 선출 제도 무산과 기탁금 문제 등으로 청년 세대의 반감이 심화됐고, 민주당을 싫어할 명분까지 스스로 심어준 셈"이라고 덧붙였다.

논란을 진화하기 위해 당 선관위는 오는 21일 전체회의를 열고 청년 후보 기탁금 문제를 다시 논의하겠다는 방침이다.

청년 후보의 기탁금 감면 비율을 높이거나 일부를 보전하는 방안이 거론되지만, 실제 기탁금 재조정이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당 관계자는 "이미 정한 기준을 낮추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며 "한번 (기탁금을) 내리면 시도당위원장 등 다른 선거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청년 후보들이 부담 없이 출마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지원이나 보전 방안은 고심해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se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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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CXMT 증권신고서 보니 [서울=뉴스핌] 정승원 김정인 기자 = 중국 최대 D램 업체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기업공개(IPO)를 계기로 생산능력 확대와 공정 고도화에 나선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뒤처져 있지만, DDR5와 LPDDR5X 등 범용·모바일 D램부터 중국 내 수요를 장악해 글로벌 3강 체제를 흔들겠다는 전략이다. CXMT가 대규모 자금을 확보해 생산량과 수율을 끌어올릴 경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도해 온 D램 시장의 고객·가격·공급 질서에도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21일 뉴스핌이 입수한 CXMT의 상하이증시 상장 등록용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글로벌 메모리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최우선 과제로 생산능력 확대를 제시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비해 생산 규모와 시장점유율이 낮아 규모의 경제를 충분히 실현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HBM에서는 기술 격차가 뚜렷한 만큼 단기간에 정면 승부를 벌이기보다 DDR5와 LPDDR5X 등 이미 시장이 형성된 제품부터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AI 인포그래픽= 정승원 기자] ◆ HBM 격차 인정...D램 생산능력 확대로 승부수 CXMT는 중국 1위이자 세계 4위 D램 업체다. 다만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등 글로벌 3사와 비교하면 생산능력과 시장점유율, 제품 포트폴리오에서 여전히 격차가 크다. 중국 내 D램 수요조차 자국 생산만으로 충분히 충당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CXMT는 증권신고서에서 인공지능(AI) 시장 확대에 대응해 D램 사업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다만 HBM의 구체적인 양산 시점이나 공급 계획은 제시하지 않았다. 현재 CXMT가 삼성전자·SK하이닉스와 HBM 상용화 경쟁을 벌일 단계는 아니라는 점을 사실상 인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CXMT의 HBM 기술이 선두 업체보다 2~4년 뒤처진 것으로 평가한다. 이에 CXMT는 AI 시장의 성장성을 인정하면서도 당장 HBM을 앞세우기보다 DDR5와 서버용 D램 등 기존 제품군의 생산과 기술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전략을 택했다. 가장 시급한 과제로는 생산능력 부족을 꼽았다. 현재 생산 규모로는 제조원가를 낮추고 수율을 안정화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결국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확보한 규모의 경제에 접근하려면 생산량 자체를 대폭 늘려야 한다는 판단이다. CXMT는 이번 상장을 통해 46억달러(약 6조8100억원)를 조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확보한 자금은 생산라인 확대와 공정 전환, 연구개발에 투입해 생산성과 원가 경쟁력을 동시에 높이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우선 중국 시장 내 공급 비중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 중국은 세계 최대 D램 소비국이지만 자국 업체의 공급 비중은 낮다. CXMT는 중국 시장에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제품을 대체한 뒤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CXMT가 상하이증시에 상장하면서 제출한 증권신고서 원문. [서울=뉴스핌] = 2026.07.21 hkj77@hanmail.net ◆ DDR5 중심 D램 개발 및 고도화 CXMT는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주요 과제로 생산라인 증설과 공정 업그레이드, 웨이퍼 생산량 확대를 제시했다. 생산 규모를 키워 제조원가를 낮추고 수율을 높여 수익성을 개선한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메모리 시장은 저용량·저속 제품에서 고용량·고속 제품 중심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CXMT도 상장 자금을 활용해 DDR5와 LPDDR5X, 서버용 D램의 비중을 높이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재편할 계획이다. 조달 자금은 생산라인 업그레이드와 제조공정 개선, 차세대 D램 연구개발에 투입된다. 공정 미세화를 통해 웨이퍼당 생산량을 늘리고 원가와 전력소비를 낮추는 동시에 수율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단순히 공장 규모만 늘리는 것이 아니라 생산성과 제품 성능을 함께 개선해 글로벌 업체와의 격차를 줄이겠다는 것이다. 핵심 제품은 DDR5와 LPDDR5X다. DDR5는 AI 서버와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고성능컴퓨팅 등에 사용되는 제품으로 DDR4보다 제조 난도가 높고 미세공정과 수율 관리가 중요하다. DDR5 경쟁력은 곧 공정기술과 생산효율을 가늠하는 지표인 셈이다. CXMT는 DDR5 생산능력을 확대해 단위당 원가를 낮추고 서버·PC용 D램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보할 계획이다. LPDDR5X는 AI 스마트폰과 노트북, 태블릿PC, AI PC 등 모바일·저전력 시장을 겨냥한다. DDR5로 서버와 PC 시장을, LPDDR5X로 모바일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는 구조다. 스마트폰 화면에 표시된 CXMT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 중국서 CXMT 제품 공급 확대...삼성·SK하이닉스 영향 불가피 CXMT는 중국 기업들이 사용하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의 D램을 자국산 제품으로 대체하는 '수입 대체'를 주요 성장 전략으로 제시했다. 중국 스마트폰·PC·서버 업체가 수입해 사용하는 메모리를 CXMT 제품으로 바꿔 중국 시장 내 공급률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D램 생산에 그치지 않고 장비와 소재, 부품, 설계, 패키징 등 중국 메모리 생태계 전반의 국산화도 추진한다. 이번 상장은 단순한 운영자금 확보가 아니라 CXMT를 중심으로 중국 내 D램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기반 마련이라는 의미가 크다. CXMT의 중국 내 공급 확대가 본격화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영향을 피하기 어렵다. CXMT의 D램 평균판매가격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보다 약 30% 낮은 것으로 평가된다. 생산 확대와 공정 고도화로 품질과 수율까지 개선할 경우 가격 경쟁력은 더 커질 수 있다. CXMT가 낮은 가격과 중국 내수 기반을 앞세워 물량을 늘리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중국 고객을 지키기 위해 가격을 낮추거나 범용 D램 생산을 고부가 제품으로 더 빠르게 전환해야 하는 압박을 받을 수 있다. 특히 CXMT가 당장 HBM보다 DDR5와 LPDDR5X 등 범용·모바일 D램을 공략한다는 점에서 삼성전자가 상대적으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SK하이닉스도 HBM에서는 기술 우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범용 D램 공급 증가로 전체 시장 가격이 낮아질 경우 수익성 압박을 받을 수 있다. CXMT의 위협은 단기간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술로 추월하는 데 있지 않다. 중국 내수시장과 대규모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범용 D램 공급을 빠르게 늘려 두 회사의 고객 기반과 가격 결정력을 약화할 수 있다는 점이 더 현실적인 위험으로 꼽힌다. origin@newspim.com 2026-07-2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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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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