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14일 노인일자리 참여와 고령친화환경 인식 분석을 발표했다.
- 사업단이 많은 서울·경기·부산은 인식이 높았고 강원·충북·울산은 낮았다.
- 개발원은 노인일자리가 지역사회 인식 개선에 중요하다고 밝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경기·부산, 고령친화환경 인식 높아
강원·충북·울산, 고령친화환경 인식 낮아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노인일자리 사업기반이 상대적으로 잘 갖춰진 지역일수록 고령친화환경에 대한 인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경기, 부산 등은 고령친화환경에 대한 인식이 높았고 강원, 충북, 울산 등은 전국 평균보다 고령친화환경에 대한 인식이 낮았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14일 '한국 어르신의 일과 삶 패널(KSWL)'이라는 월간 보고서를 통해 2024년 기준 60~74세 1차 베이비부머 세대와 노인 일자리 참여자의 고령친화인식 비교 결과를 발표했다.
◆ 노인일자리에 고령친화환경 인식↑…사업단 많은 지역, 인식도 '긍정적'
이번 호는 17개 시도의 고령친화환경 인식의 지역별 차이와 함께 노인일자리와의 관계를 살폈다. 고령친화환경은 고령자가 건강과 자립성을 유지하면서 사회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지역의 여건을 의미해 물리, 사회문화, 서비스 여건으로 구성된다.

분석 결과, 지역의 고령화율이 높아질수록 고령친화환경 인식은 낮았다. 고령화율이 높은 전남(27.2%) 경북(26.0%), 강원(25.4%), 전북(25.3%)의 고령친화환경 인식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그러나 노인일자리 사업기반이 상대적으로 잘 갖춰진 지역일수록 고령친화환경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는 경향을 확인했다.
노인일자리 사업단 수가 많은 지역은 서울(226개), 경기(196개), 부산(104개) 순이다. 이 지역의 베이비부머 세대의 고령친화환경 인식은 서울 3.60점, 경기 3.49점, 부산 3.48점으로 전국 평균(3.45)보다 높았다.
반대로 사업단 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인 강원(72개), 충북(43개), 울산(29개), 제주(11개)다. 이 지역의 고령친화환경 인식은 각각 강원 3.23점, 충북 3.25점, 울산 3.30점, 제주 2.90점으로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노인일자리 참여가 활발한 지역일수록 참여자의 고령친화환경 인식도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지역의 노인인구 대비 노인일자리에 참여하는 비율이 높은 지역은 강원(14.6%), 전북(14.6%), 광주(11.4%), 전남(10.3%) 순이었다. 이 지역 중 노인일자리 참여자의 고령친화환경 인식은 강원 3.38점, 광주 3.62점, 전남 3.46점으로 전국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개발원은 "베이비부머 세대의 고령친화환경 인식이 전국 평균보다 낮은 점을 고려했을 때 노인일자리의 참여가 지역사회에 대한 인식의 차이를 가져오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 대구·세종 노인일자리 참여자, 고령친화환경 인식↑…울산·경남↓
지역에 따라 베이비부머 세대와 노인일자리 참여자의 고령친화환경 인식의 차이도 있었다. 베이비부머 세대의 고령친화환경 인식은 광주, 서울, 대구, 경기, 부산 지역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반면 제주, 강원, 울산, 경북, 전남 지역은 낮은 편이다.
노인일자리 참여자의 고령친화환경 인식은 대구, 세종, 제주, 광주, 서울 지역에서 높게 나타났다. 울산, 경남, 대전, 전북은 낮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베이비부머 세대에 비해 노인일자리 참여자가 높게 인식한 지역은 제주, 대구, 세종, 강원, 전남 순으로 확인됐다.

물리, 사회문화, 서비스를 고려한 노인일자리 참여자 인식도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제주는 노인일자리 참여자 인식이 베이비부머 세대보다 모든 영역에서 높게 나타났다. 물리적 환경은 0.71점, 사회문화적 환경은 0.81점, 보건복지서비스 환경에서 0.82점 높았다. 대구, 강원, 전남에서도 노인일자리 참여자의 인식이 모든 영역에서 베이비부머 세대 보다 높았다.
반면 울산, 부산, 대전, 충북, 경남 등에서는 대부분의 영역에서 베이비부머 세대의 인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수영 개발원장은 "노인일자리 정책은 어르신이 지역사회 안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사람과 서비스를 연결하는 중요한 사회참여 기반"이라며 "어르신의 사회참여 기회를 넓히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과 연계를 강화함으로써 고령친화적인 지역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