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달러/원 환율이 레벨업된 상황에서 새로운 박스권을 형성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달러/원 환율은 지난주 달러/엔이 상승하고 역내외 매수세가 합세하는 가운데 주중반 이후 외환시장안정용 국고채 발행한도 증액 동의안의 국회 통과로 일거에 급등세를 보였다.지난주 달러/원 환율은 전주 종가보다 15.20원 올랐고 주간 변동폭은 25.20원에 달하면서 그동안 하향 압력에 눌렸던 시장이 분출하는 모습을 보였다.그렇지만 일시 급등 이후 과매수에 따른 포지션 청산 매도로 상승세가 한풀 꺾인 데다 미국시장에서 인플레 압력이 덜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달러/엔 환율이 110선 고점 돌파가 무산됐다.이에 따라 이번주 외환시장에서는 달러/엔 108선 지지 여부와 함께 포지션 조정 매매가 이어지면서 향후 새로운 박스권 형성 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시장에서는 수급상 공급우위라는 큰 구도가 유지되는 상황에서 롱마인드가 유지되는 가운데 단기적으로 저점과 고점을 일차 확인한 것이 아니냐는 시각이 우세하다.전체적으로 박스권의 레벨업 시각이 형성된 가운데 당국의 외환시장 개입 강도를 주시하면서 주로 1,160원대 거래흐름이 잡혀나갈 것으로 보인다.이번주 변수로는 여전히 달러/엔 환율 동향이 주목을 받고 있다. 달러/엔은 110선대 고점 돌파가 무산된 뒤여서 일단 108선대의 지지력이 유지될 지를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반면 국제유가가 다시 테러위험 속에서 배럴당 41달러(WTI 기준)대로 오르고 세계 주가는 기술주에 대한 경계 매도 속에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어 환율에는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지난주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를 계기로 반등세를 보였던 주가와 외국인 매매 동향은 국내 내수 침체와 장기불황 우려에 대한 논란이 진행되는 와중에 다시 주시해야 할 변수가 되고 있다.◆ 달러/원 환율예측 컨센서스 1,156∼1,174원대 형성, 레벨업 장세 외환·금융시장 분석예측 전문뉴스인 뉴스핌(Newspim.com)이 국내외 은행권 외환딜러 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번주 달러/원 환율은 1,156∼1,174원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됐다.주중 달러/원 환율의 최저치는 1,150원으로 나타났으며, 최고치는 1,180원으로 조사됐다.달러/원 환율의 주중 저점에 대해서는 외환딜러 10명 중에서 5명이 1,155원을 제시해 가장 많았으며, 1,158원이 3명으로 뒤를 이었다. 나머지 2명은 각각 1,150원 저점과 1,160원 고점을 제시했다.주중 고점에 대해서는 10명의 딜러 중에서 4명이 1,175원이라고 전망해 가장 많았고, 1,172원이 2명으로 많았다. 나머지 4명은 각각 1명씩 1,168원, 1,170원, 1,173원, 1,180원을 제시했다. 전체적으로 지난주 달러/원 환율이 일시에 급등하면서 주간 전망 최고치와 최저치가 수주만에 상향 조정됐다. 한주 전과 비교하면 환율예측 컨센서스 저점은 1,145원에서 1,156원으로 11원이 급등했으며, 컨센서스 고점도 1,156원에서 1,174원으로 18원이나 올랐다. 시장 분위기가 상승쪽으로 바뀌면서 전주 예측 고점이 이번주에는 저점으로 바뀌었고 고점은 상승가능성을 고려해 1,170원대로 올라섰다.지난주 일시에 돌발 상승했으나 미국의 금리인상 전망이 강하게 나타나지 않았고 국내 신용등급 등 급격한 폭등 변수가 없었다는 점이 사후적으로 확인되고 있다는 점에서 기본 시각은 박스권이 레벨업됐다는 정도로 풀이된다.그렇지만 정부나 한국은행 등 정책당국의 공통된 인식이 내수 부진이 예상보다 길게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확인됐고 한국개발연구원(KDI)나 LG경제연구원 등 민간 및 외국계 시각이 경기부정적인 상황으로 모아지고 있다.아울러 국제유가나 계절요인 등에 따라 물가상승 압력이 상당한 가운데 하반기 성장률이 둔화될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으나 딱히 정책적 대응이 크지 않다는 점이 고려되면서 펀더멘탈상 환율상승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이런 가운데 정부의 외환시장안정용 국고채 발행한도 11조원이 모두 발행될 수 있다는 당국의 강화된 의지가 적극 재피력되고 있는 점도 역내외 시장참가자들에게는 매도보다는 매수쪽 마인드를 잡아놓는 역할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 기술적 분석: 새로운 레벨업 지지선 확인 필요 한편 기술적으로 접근하면 120일선과 60일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1,160원대 초반의 지지력을 탐색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1,171.40원까지 급등했으나 200일선의 저항에 맞고 1,165원 이하로 내려왔고 상승모멘텀을 줬던 달러/엔도 108선으로 내려온 뒤여서 지지력 탐색은 불가피해 보인다.그렇지만 지난주 나흘째 상승하는 등 단기 상승세가 유효하고 20일선도 1,155원 안팎에 건재해 있어 새로운 박스권에 대한 자리잡기 공방이 치열할 전망이다.주간 피봇상으로 보면 달러/원 환율은 지난주 1,164.50원에서 마감, 피봇 중심선인 1,160.70원의 위쪽에서 상승권역에 자리잡고 있다. 주간 변동폭이 컸던 탓에 다음 타겟인 1차 저항선은 1,175원이며, 2차 저항선은 1,185원대이다. 1차 지지선은 중심선인 1,160원대가 무너진다면 1차 지지는 1,150원이며, 2차는 1,135원선이다.달러/엔 환율의 경우는 박스권 유지 여부가 주목을 받고 있다. 단기적으로 110선 고점을 노렸으나 돌파가 무산되자 지난주말 108.70선으로 비교적 크게 하락하며 음봉을 내며 마감했다.이에 따라 현재 110선 위쪽에 있는 60일선은 확고해진 진 반면 단기 5일선과 중기 120일선을 하회했다. 이런 가운데 108.50대의 20일선지지 여부가 단기적으로 관심사가 되고 있다.주간 피봇으로는 중심선이 108.77 이하에서 마감한 뒤여서 108.50대의 20일 지지선을 시험한 뒤 그 결과에 따라 1차 피봇 지지선인 107.50대의 하단부에 대한 시각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달러/엔의 1차 저항선은 109.98이다. 2차 지지-저항은 106.30∼111.20선이다.유로/달러는 고공행진 중이어서 여세를 몰아 추가 상승할 지 여부가 주목된다. 1.22대의 중장기 이평선인 60일, 120일, 200일선 위에서 정배열 상황을 만들어 가고 있다.20일선도 1.23대로 상승하면서 상승력이 강화되는 양상이다. 물론 1.24대를 돌파하면서 이격도가 커지고 있다는 점이 단기 차익실현 욕구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유로/달러의 주간 피봇 중심점은 1.2403으로 상승쪽으로 무게가 쏠린 상황에서 1차 타겟은 1.2509이며, 2차 저항선은 1.2567이다. 1차 지지는 주요 이평선 이하에 있는 1.2149이며, 2차 지지는 1.1977선이다. [뉴스핌 Newspim]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
이번주 달러/원 환율이 레벨업된 상황에서 새로운 박스권을 형성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달러/원 환율은 지난주 달러/엔이 상승하고 역내외 매수세가 합세하는 가운데 주중반 이후 외환시장안정용 국고채 발행한도 증액 동의안의 국회 통과로 일거에 급등세를 보였다.지난주 달러/원 환율은 전주 종가보다 15.20원 올랐고 주간 변동폭은 25.20원에 달하면서 그동안 하향 압력에 눌렸던 시장이 분출하는 모습을 보였다.그렇지만 일시 급등 이후 과매수에 따른 포지션 청산 매도로 상승세가 한풀 꺾인 데다 미국시장에서 인플레 압력이 덜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달러/엔 환율이 110선 고점 돌파가 무산됐다.이에 따라 이번주 외환시장에서는 달러/엔 108선 지지 여부와 함께 포지션 조정 매매가 이어지면서 향후 새로운 박스권 형성 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시장에서는 수급상 공급우위라는 큰 구도가 유지되는 상황에서 롱마인드가 유지되는 가운데 단기적으로 저점과 고점을 일차 확인한 것이 아니냐는 시각이 우세하다.전체적으로 박스권의 레벨업 시각이 형성된 가운데 당국의 외환시장 개입 강도를 주시하면서 주로 1,160원대 거래흐름이 잡혀나갈 것으로 보인다.이번주 변수로는 여전히 달러/엔 환율 동향이 주목을 받고 있다. 달러/엔은 110선대 고점 돌파가 무산된 뒤여서 일단 108선대의 지지력이 유지될 지를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반면 국제유가가 다시 테러위험 속에서 배럴당 41달러(WTI 기준)대로 오르고 세계 주가는 기술주에 대한 경계 매도 속에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어 환율에는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지난주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를 계기로 반등세를 보였던 주가와 외국인 매매 동향은 국내 내수 침체와 장기불황 우려에 대한 논란이 진행되는 와중에 다시 주시해야 할 변수가 되고 있다.◆ 달러/원 환율예측 컨센서스 1,156∼1,174원대 형성, 레벨업 장세 외환·금융시장 분석예측 전문뉴스인 뉴스핌(Newspim.com)이 국내외 은행권 외환딜러 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번주 달러/원 환율은 1,156∼1,174원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됐다.주중 달러/원 환율의 최저치는 1,150원으로 나타났으며, 최고치는 1,180원으로 조사됐다.달러/원 환율의 주중 저점에 대해서는 외환딜러 10명 중에서 5명이 1,155원을 제시해 가장 많았으며, 1,158원이 3명으로 뒤를 이었다. 나머지 2명은 각각 1,150원 저점과 1,160원 고점을 제시했다.주중 고점에 대해서는 10명의 딜러 중에서 4명이 1,175원이라고 전망해 가장 많았고, 1,172원이 2명으로 많았다. 나머지 4명은 각각 1명씩 1,168원, 1,170원, 1,173원, 1,180원을 제시했다. 전체적으로 지난주 달러/원 환율이 일시에 급등하면서 주간 전망 최고치와 최저치가 수주만에 상향 조정됐다. 한주 전과 비교하면 환율예측 컨센서스 저점은 1,145원에서 1,156원으로 11원이 급등했으며, 컨센서스 고점도 1,156원에서 1,174원으로 18원이나 올랐다. 시장 분위기가 상승쪽으로 바뀌면서 전주 예측 고점이 이번주에는 저점으로 바뀌었고 고점은 상승가능성을 고려해 1,170원대로 올라섰다.지난주 일시에 돌발 상승했으나 미국의 금리인상 전망이 강하게 나타나지 않았고 국내 신용등급 등 급격한 폭등 변수가 없었다는 점이 사후적으로 확인되고 있다는 점에서 기본 시각은 박스권이 레벨업됐다는 정도로 풀이된다.그렇지만 정부나 한국은행 등 정책당국의 공통된 인식이 내수 부진이 예상보다 길게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확인됐고 한국개발연구원(KDI)나 LG경제연구원 등 민간 및 외국계 시각이 경기부정적인 상황으로 모아지고 있다.아울러 국제유가나 계절요인 등에 따라 물가상승 압력이 상당한 가운데 하반기 성장률이 둔화될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으나 딱히 정책적 대응이 크지 않다는 점이 고려되면서 펀더멘탈상 환율상승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이런 가운데 정부의 외환시장안정용 국고채 발행한도 11조원이 모두 발행될 수 있다는 당국의 강화된 의지가 적극 재피력되고 있는 점도 역내외 시장참가자들에게는 매도보다는 매수쪽 마인드를 잡아놓는 역할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 기술적 분석: 새로운 레벨업 지지선 확인 필요 한편 기술적으로 접근하면 120일선과 60일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1,160원대 초반의 지지력을 탐색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1,171.40원까지 급등했으나 200일선의 저항에 맞고 1,165원 이하로 내려왔고 상승모멘텀을 줬던 달러/엔도 108선으로 내려온 뒤여서 지지력 탐색은 불가피해 보인다.그렇지만 지난주 나흘째 상승하는 등 단기 상승세가 유효하고 20일선도 1,155원 안팎에 건재해 있어 새로운 박스권에 대한 자리잡기 공방이 치열할 전망이다.주간 피봇상으로 보면 달러/원 환율은 지난주 1,164.50원에서 마감, 피봇 중심선인 1,160.70원의 위쪽에서 상승권역에 자리잡고 있다. 주간 변동폭이 컸던 탓에 다음 타겟인 1차 저항선은 1,175원이며, 2차 저항선은 1,185원대이다. 1차 지지선은 중심선인 1,160원대가 무너진다면 1차 지지는 1,150원이며, 2차는 1,135원선이다.달러/엔 환율의 경우는 박스권 유지 여부가 주목을 받고 있다. 단기적으로 110선 고점을 노렸으나 돌파가 무산되자 지난주말 108.70선으로 비교적 크게 하락하며 음봉을 내며 마감했다.이에 따라 현재 110선 위쪽에 있는 60일선은 확고해진 진 반면 단기 5일선과 중기 120일선을 하회했다. 이런 가운데 108.50대의 20일선지지 여부가 단기적으로 관심사가 되고 있다.주간 피봇으로는 중심선이 108.77 이하에서 마감한 뒤여서 108.50대의 20일 지지선을 시험한 뒤 그 결과에 따라 1차 피봇 지지선인 107.50대의 하단부에 대한 시각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달러/엔의 1차 저항선은 109.98이다. 2차 지지-저항은 106.30∼111.20선이다.유로/달러는 고공행진 중이어서 여세를 몰아 추가 상승할 지 여부가 주목된다. 1.22대의 중장기 이평선인 60일, 120일, 200일선 위에서 정배열 상황을 만들어 가고 있다.20일선도 1.23대로 상승하면서 상승력이 강화되는 양상이다. 물론 1.24대를 돌파하면서 이격도가 커지고 있다는 점이 단기 차익실현 욕구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유로/달러의 주간 피봇 중심점은 1.2403으로 상승쪽으로 무게가 쏠린 상황에서 1차 타겟은 1.2509이며, 2차 저항선은 1.2567이다. 1차 지지는 주요 이평선 이하에 있는 1.2149이며, 2차 지지는 1.1977선이다. [뉴스핌 Newspim]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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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년 아시아나 역사 속으로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작업이 마지막 단계에 들어섰다. 양사는 오는 14일 합병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2월 17일 '통합 대한항공' 출범을 공식화한다.
◆ 5년 6개월 만에 합병 마침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13일 각각 정기 이사회를 열고 합병계약 체결을 승인했다. 양사 합병 계약 체결은 2020년 11월 17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신주인수계약 체결 이후 5년 6개월여 만이다.
앞서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글로벌 여객 수요 급감으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와 경쟁력이 약화되자 정부와 채권단은 항공산업 안정화를 위해 총 3조60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했다.
대한항공 B787-10 항공기.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이번 인수·합병 추진 과정에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 개선과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했고, 지원받은 공적자금을 전액 상환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을 기반으로 글로벌 항공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합병으로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자산과 부채, 권리·의무, 근로자 일체를 승계한다. 합병 후 존속회사는 대한항공이며, 아시아나항공은 소멸한다.
대한항공은 공시를 통해 "합병 및 합병 후 통합 절차(PMI)를 통해 항공기 정비, 지상조업, 기내식 등 운항 인프라의 통합 운영으로 고정비 절감 및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 지점 및 영업망의 통합을 통해 중복 관리비용의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합병 비율은 자본시장법령에 따른 기준시가를 바탕으로 대한항공 1 대 아시아나항공 0.2736432로 산정됐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자본금은 약 1017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안전운항 인가 등 후속 절차 본격화
대한항공은 합병 계약 이후 통합 항공사 운영을 위한 제반 절차에 착수한다. 항공사 안전운항체계의 안정적인 통합에 필요한 운영기준(OpSpecs·Operations Specifications) 변경 인가 등이 대표적이다.
운영기준 변경 인가는 합병 후 존속하는 대한항공의 기존 운항증명(AOC·Air Operator Certificate)을 유지하면서,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항공기와 안전 운항 시스템 전반을 대한항공 운영체계 안으로 통합하기 위한 법적·행정적 절차다.
대한항공은 오는 14일 합병 계약 체결 직후 국토교통부에 합병 인가를 신청한다. 오는 6월 중에는 통합에 따라 변경되는 항공 안전 관련 준수 조건과 제한 사항을 담은 운영기준 변경 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국내 인허가 절차가 끝나면 해외 항공당국을 대상으로도 운영기준 변경 등 필요한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사진=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8월께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이 소규모 합병 요건을 충족하는 만큼 아시아나항공 주주총회와 같은 날 이사회 결의로 주주총회를 갈음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주주 권익 보호 절차도 병행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이 주주들의 관심이 높은 사안인 만큼 주주 권익 보호 및 개정 상법에 따른 주주충실의무를 준수하기 위해 법무부가 발표한 '기업 조직개편 시 이사의 행위 규범 가이드라인'에서 권고하는 공정성 강화 조치를 충실히 이행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자사 ESG위원회가 특별위원회 기능을 수행해 합병 거래 조건의 공정성 등을 별도 심의했다고 설명했다. 또 독립적인 외부 전문가를 통해 합병 가액과 비율의 적정성, 산정 방식의 공정성, 절차의 적정성, 주주 이익 보호 체계를 검증했다. 관련 내용은 증권신고서에 상세히 기재할 예정이다.
◆ 재무 부담 안고 시너지 본격화
대한항공은 재무 측면에서 단기 부담도 언급했다. 아시아나항공이 합병 전 기준 높은 부채비율과 상당 규모의 차입금 및 리스부채를 보유하고 있어 대한항공이 이를 포괄승계하게 되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합병 직후 단기적으로 합병 후 존속회사의 부채비율 상승 및 재무레버리지 확대가 불가피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통합 현금흐름 창출 능력 강화, 중복 비용 절감에 따른 수익성 개선, 확대된 노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영업수익 증대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재무 안정성이 점진적으로 회복 및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대한항공의 아시나아항공 인수 관련 일지. [AI인포그래픽=김정인 기자]
영업 측면에서는 노선 네트워크와 운항 역량 통합이 핵심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을 통해 여객 네트워크 통합에 따른 운송 역량 확대와 MRO(항공기 정비·수리·운영) 등 고부가가치 사업 영역으로의 포트폴리오 재편을 추진한다.
대한항공은 "통합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환승 수요 확대, 글로벌 항공사 동맹 스카이팀(Skyteam) 활용을 통한 코드쉐어 확대, 미주·유럽·동남아 등 핵심 국제선에서의 운항 효율화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영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마일리지·서비스 통합도 과제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안전 운항과 고객 서비스 통합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한항공은 중복 노선 재배치와 신규 노선 개발을 통해 고객 선택지를 넓히고, 공항 라운지 리뉴얼과 기내식 개편, 공항 터미널 이전 등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여왔다.
양사 마일리지 통합안은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당국과 협의 중이다. 대한항공은 통합안이 확정되는 대로 고객들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인천 영종도 운북지구에 위치한 제2 엔진 테스트 셀의 모습. [사진=뉴스핌DB]
대한항공은 합병 이후 기존 이원화된 마일리지 프로그램, 지상조업, 기내서비스 운영 체계를 통합해 내부 비효율을 줄이고 원가 절감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전 운항을 위한 선제 투자도 진행 중이다. 대한항공은 통합 후 늘어나는 기단과 노선, 인력에 대비해 서울 강서구 본사 종합통제센터(OCC), 객실훈련센터, 항공의료센터를 리모델링하고 업무 시스템을 정비했다.
통합 항공사 출범 직후 운항상 혼란을 줄이기 위해 양사 운항승무원 훈련 프로그램도 표준화했다. 엔진 테스트 셀(ETC), 신 엔진 정비 공장, 인천국제공항 인근 정비 격납고 등 대규모 항공기 정비 시설도 확장하거나 새로 짓고 있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으로 국가 항공산업 경쟁력 보존, 인천국제공항 허브 기능 강화, 글로벌 항공 네트워크 확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합병 기일은 오는 12월 16일이다. 통합 대한항공은 합병 이튿날인 12월 17일 출범한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브랜드는 출범 38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kji01@newspim.com
2026-05-1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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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평택을 유세 중 이마 부상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유세 도중 이마를 문에 부딪치는 사고로 눈 부위에 멍이 들었지만, 예정된 일정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 대표는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일정 중 이마를 문에 세게 부딪히는 작은 사고가 났다"며 "자고 일어나니 눈두덩이가 붓고 멍이 들었다"고 했다.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유세 도중 이마를 문에 부딪치는 사고로 눈 부위에 멍이 들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조국 페이스북]
조 대표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프로그램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를 마친 뒤 자신이 거주 중인 평택 안중의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사도 맞고 약도 받았다"며 "의사, 간호사 선생님들의 환대와 내원하신 주민들의 응원에 감사했다"고 했다.
이어 동네 카페를 찾은 사실도 전하며 "소염제가 조금 독할 수 있으니 뭐라도 먹고 약을 먹으라는 당부를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부가 마치 도서관 또는 화랑 같다"며 "조용히 독서하기 좋지만 저는 독서할 여유가 없다"고 했다.
조 대표는 이후 추가로 올린 글에서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들이 선거사무소를 찾았다고 밝혔다.
그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실장, 수석, 비서관님들이 선거사무소로 오셨다"며 "오른쪽 눈에 멍이 든 걸 보시고 놀라셨지만 '액땜'했다고 격려해주셨다"고 했다.
또 "거리에서 뵙는 시민들도 깜짝 놀라신다"며 "관리를 잘못한 점 죄송하다"고 적었다.
이어 "멍이 완전히 사라지는 데는 2~3일 걸릴 것 같다"면서도 "멍든 눈으로도 뚜벅이는 계속된다"고 강조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5-13 14: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