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참가 목적외 구체적 설명 힘들다"
(이 기사는 12일 13시 33분 유료기사로 송고됐습니다)
이지그린텍은 12일 공시를 통해 컨설러데이티드 싸이언스 코프(Consolidated Sc ience Corp.)와 특별관계자 1인이 경영참가 목적으로 자사 주식 69만7580주(5.02%)를 장내매수했다고 밝혔다.
매수자는 최유신 스팩맨그룹 회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컨설러데이티드 싸이언스 코프다.
컨설러데이티드 싸이언스 코프는 스팩맨 그룹의 100% 완전 자회사이기 때문에 사실상 최 회장이 이지그린텍 지분을 인수한 셈이다.
앞서 최 회장은 지난 2002년 9월에도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등을 통해 129만 388주를 취득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하지만 이후 지분을 정리하면서 지난해 모든 지분을 매각한 상태였다.
이런 가운데 다시 최 회장이 이지그린텍 지분을 경영참가 목적으로 매입,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와관련, 고지환 스팸맨 캐피탈 그룹(SCG) 어드바이저 사장은 "현재까지는 경영참가 목적으로 지분을 매입하겠다고 밝힌 내용 외에는 구체적인 설명은 힘들다"며 "다만 이번 이지그린텍 지분 인수는 해외에서 직접결정하고 직접 지분을 매입한 건"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스닥 대박 신드롬을 낳았던 리타워텍은 지난 99~2000년에 최 회장이 손을 대면서 주가가 2년새 무려 600배까지 치솟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