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 지난 14일 상하이증권보는 중국은행감독관리위원회(CBRC)가 정부의 인플레 억제 의지를 따라 국내은행들에게 추가 대출을 억제할 것으로 요구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뉴스핌 관련기사 , "中당국, 은행 신규대출 증가 자제 요구 - 상하이증권보", 11/14 10:27:41]
당초 당국은 올해 은행 대출 증가율 억제 목표치를 15%로 잡았으며, 이는 앞으로 연말까지 두달 내 신규대출은 850억 위앤 미만이 되어야 함을 의미한다고 상하이 증권보는 설명했다.
중앙은행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은행대출은 총 26.03조 위앤으로 전년대비 17.66%나 증가한 상태다. 지난 10월 은행 신규대출은 이미 1361억 위앤으로 올들어 최저수준을 기록한 바 있다.
WSJ는 무엇보다 중국 당국의 가장 자연스러운 정책적 조치는 '금리인상'이 도어야 할 것이지만, 중국 당국은 금리인상은 위앤화 절상을 강화하여 수출경제에 부담이 될 것을 부담스러워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또 이는 최근 미국 경제에서 발생한 문제가 중국의 정책 운용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주는 것이이라고도 지적했다. 미국의 금리인하 때문에 중국이 큰 충격이 발생할 위험을 무릅쓰지 않고서는 금리를 인상하기가 어려워졌다는 것이다.
이번 조치로 대출이 중단된다면 폭등했던 중국 증시가 당장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신문은 경고했다.
대출 억제가 투기적 거품에 대한 우려와 직접 관련되지는 않지만, 은행을 비롯한 핵심 기업들의 실적이 약화될 것이며 또한 주식시장으로 흘러갈 현금 유동성이 줄어드는 것은 분명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또한 최근 고점 대비 15%나 급락한 상하이종합주가의 상황도 중앙은행으로 하여금 금리를 인상하기가 쉽지 않도록 했을 것이라고 WSJ는 지적했다.
신문은 대출 억제 조치는 중국 주택시장의 급등을 억제하거나 소비자신뢰를 악화시킬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했다. 은행 쪽에서는 일부 규모가 작은 중국의 기업들은 직원 급연, 기초재료 구입비 등 기본 운영자금을 확보하기에 힘이 부칠 수도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