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화증권 전호진 애널리스트는 8일 보고서를 통해 "각국 정부의 SOC투자 확대에 따른 A/P(아스팔트 믹싱 플랜트) 발주량 증가 등으로 플랜트 관련 매출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건설폐기물의 재활용 촉진법에 관한 법률'개정 가시화에 따른 재생 아스콘 플랜트 매출 증가도 스페코의 영업환경에 우호적이란 설명이다.
스페코는 최근 멕시코 몬클로바(Monclova)지역에 3000만불 규모의 풍력발전탑(Wind-Tower) 생산 공장을 설비중에 있으며 올 8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전 애널리스트는 "세계 풍력업계 2위의 유통망을 보유한 스페인 Gamesa와 장기 납품 계약을 위해 협의 중이며 가시화 될 경우 장기적인 수요처 확보에 따라 지속적인 매출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자회사들의 양호한 실적 개선도 스페코의 주가에 긍정적이란 분석이다.
자회사인 삼익악기의 양호한 실적이 지속되고 있고, 스페코 플랜트의 제철부문과 소각로 등의 플랜트 수주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올해도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그는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