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의 상장후 시장에서 우호적인 주가가 형성될 경우 교보생명, 대한생명등 여타 생보사들도 상장의지를 더욱 현실화할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이다.
이미 대한생명의 경우는 한화그룹차원에서 내년중에는 상장완료하겠다는 의지를 최근 천명했다.
교보생명도 대우인터내셔날 공매각과 관련해 변수는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수년전부터 상장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
여기에 미래애셋생명, 동부생명, 흥국생명등도 중기과제로 상장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형 보험사의 상장은 증권사 IB사업파트에서는 상장 주관사 업무를 맡기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상장시 시장내 미치는 영향도 적지 않아 증권가의 관심을 벌써부터 모으고 있는 것.
한편 다음달 유가증권시장에 상장 예정인 동양생명의 공모가가 주당 1만7000원으로 결정됐다.
25일 대표 주관사인 대우증권에 따르면 동양생명 공모가는 당초 제시됐던 희망가액 범위 1만7000~2만2000원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인 1만7000원으로 확정됐다.
앞으로 동양생명은 오는 29~30일 양일간 기관투자자 및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한 후, 다음달 8일에 상장할 예정이다. 납입 및 환불일은 6일이다.
동양생명은 국내 생보사로서는 최초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는 기업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