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지식경제부는 이날 오후 코엑스에서 '수출한국'을 이끌 세계일류상품 58개 품목을 추가로 선정하고 관련 기업에 인증서를 수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경부는 현재 세계시장 점유율 5위권에 든 수출상품 30개품목과 앞으로 들 가능성이 큰 차세대 유망상품 28개 품목을 일류상품으로 추가 지정했다. 이 가운데 수송기계분야가 13개 품목으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의료기기 10개, 반도체 전자부품이 9개 순이었다.
KCC(선박용 에폭시 방청도료), 크루셜텍(광 조이스틱), 웅진코웨이(정수기), 카스(상업용 전자저울), 코오롱글로텍(인조잔디) 등 45개 기업이 처음으로, LG화학,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KCC, 비아이피, 네오세미테크 등 6개 기업은 2개 이상의 품목에서 인증서를 받는다.
지경부 김영학 제2차관은 "일류상품기업에는 기술, 디자인 개발부터 홍보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며 "내년부터는 이들을 세계 일류 브랜드로 육성해 나가는 데 정책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