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와 알파색채㈜는 서울색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어린이들의 창의교육을 증진시키기 위한 ‘서울색 미술용품’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3월 11일 알파색채㈜와 ‘서울색 디자인교구 공동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해 현재까지 서울대표10색으로 구성된 크레용, 색종이, 아크릴물감, 포스터컬러 등 총 4종의 미술용품을 개발했다.
해치서울샵을 포함한 핫트랙스, 영풍문고, 한가람문구, 알파문구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 약 40개소에서 판매하고 있다.
서울색 미술용품은 어린이의 안전을 고려해 무독성과 친환경 안료를 사용했으며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로부터 KC마크(국가통합인증마크)를 획득해 제품의 안전성을 인증받았다.
서울색 미술용품은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직접 서울색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으며 교육적인 효과를 함께 고려했다.
시는 지난 2008년 개발한 서울색을 도시경관에 적용하고 시민의 체험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서울색 공원 조성, 공사용 임시시설물과 놀이시설 설치, 조형물 상설전시, 도료와 미술용품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앞으로 시는 서울색의 지속적인 확산과 전문적인 품질관리를 위해 개발노하우와 다양한 유통망을 확보한 민간기업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색은 2009년 ‘서울색표집’으로 제작돼 제7회 한국색채대상에서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도시색채 현황진단과 색채개발에서 전문성을 입증 받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