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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OPMD유심칩 의도적으로 공급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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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N에 공급중단 요청…방통위 민원제기 봇물

[뉴스핌=양창균기자] "현재 수도권은 물론이고 부산과 대전 광주등 전국적으로 T데이터 쉐어링 유심칩이 남아 있는 지역은 없습니다. 갤럭시탭 출시 뒤 T데이터 쉐어링 유심칩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입고시점은 미정인 상황입니다."

SK텔레콤이 OPMD(원퍼슨멀티디바이스)서비스에 필수적 부품인 'T데이터 쉐어링 유심칩'의 물량부족을 설명한 입장이다.

그렇지만 현실은 다르다. SK텔레콤이 OPMD서비스를 위한 'T데이터 쉐어링'의 유심칩을 확보하고도 공급하지 않는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6일 SK텔레콤등 통신업계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이 OPMD서비스에 필수부품인 'T데이터 쉐어링 유심칩'을 확보하고도 유통망을 맡고 있는 SK네트웍스에 공급중단을 요청했다.

실제 T데이터쉐어링 서비스 이용을 목적으로 갤럭시탭을 일시불로 구입한 한 고객은 SK텔레콤과 SK네트웍스에 직접 전화를 걸어 이러한 내용을 녹취했다.

'니콜라스여친'이라고 소개한 고객은 "지난달 26일 SK텔레콤에 이어 SK네트웍스 관계자와 통화한 결과 데이터쉐어링 유심칩을 확보하고도 공급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다"며 "현재 데이터쉐어링 유심칩 공급을 맡고 있는 SK네트웍스에서 물량을 확보중이나 SK텔레콤의 요청으로 공급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녹취된 내용에서 SK네트웍스측도 'T데이터 쉐어링 유심칩' 물량을 확보하고 있는 사실을 인정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구매를 맡은 것은 SK네트웍스이나 서비스나 협상과 협의등은 SK텔레콤에서 진행하고 있다"며 "(데이터쉐어링 유심칩)물건이 없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미 데이터쉐어링 유심칩의 물량을 확보하고도 SK텔레콤이 의도적으로 공급을 미루고 있다는 얘기다. 그동안 SK텔레콤의 입장만 듣고 기다리던 고객입장에서는 황당한 일이 벌어진 셈이다.

특히 OPMD서비스 이용을 위해 100만원 규모의 삼성전자 갤럭시탭을 구매한 고객입장에서는 이러한 SK텔레콤의 조치를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들다는 표정이다.

SK텔레콤의 OPMD요금제인 'T데이터 쉐어링'은 기존 단말기 사용고객이 월 3000원만 추가로 내면 '갤럭시탭'에서도 데이터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이 때문에 출시이전부터 고객들의 관심이 높은 서비스 상품이었다.

문제는 갤럭시탭의 구매고객이 SK텔레콤의 'T데이터 쉐어링'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7500원의 데이터쉐어링 유심칩을 구매한 뒤 장착해야 한다. 하지만 현재 데이터쉐어링 유심칩은 SK텔레콤 전국 어느 매장에도 없는 상황이다. 

통신업계 한 관계자는 "T데이터 쉐어링 유심칩의 생산이나 공급절차를 고려할 때 장기간 물량부족현상이 일어나는 게 납득되지 않는다"며 "SK텔레콤이 무슨 이유로 T데이터 쉐어링 유심칩을 확보하고도 물량을 풀지 않았는지가 의문"이라고 전했다.

일부 이러한 사실을 파악한 네티즌들은 방송통신위원회에 조직적으로 민원을 제기할 조짐도 보이고 있다. 필명이 '딩구댕구'인 네티즌은 "방통위에 민원을 제출해야 겠다"고 밝힌 뒤 곧바로 방통위에 민원을 제기했다.

또 '항상기쁨'이라는 네티즌은 "많은 사람들이 방통위에 민원을 제기하면 빨리 해결되지 않겠냐"며 방통위 고충민원 사이트를 안내했다.

이러한 분위기는 트위터에서도 이뤄지고 있는 모습이다.

트위터 아이디가 'hur'은 "SK텔레콤이 OPMD를 사실상 더 판매하지 않기로 결정한 듯 하다"며 "T데이터 쉐어링 유심칩 물량을 더 풀지 않아서 신규가입이 불가능하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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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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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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