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기자] 미국 패키징 전문업체인 록-텐(Rock-Tenn)사가 경재업체인 스머피트 스톤 컨너테이너(Smurfit Stone Container)를 약 35억 달러에 인수할 계획이라고 24일 발표했다.
록-텐사는 이번 인수 합병으로 연 9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록-텐은 스머피트 스톤의 주식 가치를 지난주 금요일 종가에서 약 27% 프리미엄을 얹은 주당 35달러 선으로 평가했다.
인수 합병을 위해 양측 이사회는 절반을 주식으로, 나머지 절반은 현금을 통해 거래한다는데 합의했다.
거래가 성사되면 록-텐의 주주들은 새로 탄생하는 회사의 지분 56%를 보유하게 되며 나머지 44%는 스머핏 스톤 주주들에게 돌아갈 예정이다.
한편 스머피트 스톤은 챕터11 파산보호신청을 통해 비용을 절감한 뒤 흑자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 이 회사는 지난 분기에 총 4900만 달러, 주당 49센트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18% 늘어난 16억 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1년 전 같은 분기에는 주당 2센트, 모두 6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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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