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진흥기업이 지난 10일 채권단에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요청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진행 중인 사업장 수분양자들의 피해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대한주택보증에 따르면 진흥기업이 현재 전국에 시공 중인 사업장은 경북 김천시 덕곡동 1188번지외 13필지에 월드건설과 공동으로 짓고 있는 ‘김천 덕곡 월드메르디앙’ 총 360가구와 전북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2가 683 ‘전주 하가 더 루벤스’ 총 413가구 2곳이다.
김천 덕곡 월드메르디앙은 한국토지신탁이, 전주 하가 더 루벤스는 아시아신탁이 각각 시행을 맡았다.
업계는 현재 진흥기업이 건설 중인 사업장이 모두 주택보증의 보증보험에 가입돼 있고, 사업장 규모가 비교적 작아 수분양자들의 피해는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진흥기업은 두 사업장에서 단순 시공사로 참여하고 있어 책임 소지가 시행사 및 주택보증으로 넘어간다.
건설 중인 사업을 못하게 되는 경우 1차적으로는 시행사가 책임지고, 시행사마저 사업을 못하게 되면 주택보증이 책임지는 이중의 보호막이 있는 셈으로 수분양자들의 피해는 없을 것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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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