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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슈] 정부, '물가상승 불가피론'으로 태도 바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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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임애신 이기석 기자] '물가상승'에 대한 정부의 태도에 미묘한 변화가 감지돼 주목된다.

리비아 사태로 인해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에 달하게 되자 물가안정보다는 물가상승 불가피쪽으로 수정되고, 정유통신사에 대한 직접 가격인하 압력도 간접적으로 변화되고 있다.

여태까지 정부는 올해 물가가 상승할 것이라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올해 물가목표 3%를 위해 '물가안정'만을 강조했다.

이런 결과 석유값이나 통신비가 과도하게 높다는 논리를 내세워 정유사나 통신사들한테 직접 가격을 낮추라는 등 강공을 연일 퍼붓기도 했다.

국내에서 정부의 인허가를 받아야만 하는 업종을 영위하면서 독과점 구조 속에서 이득만 챙기고 국민생활은 나 몰라라 한다는 것이 주된 압박 논리였다.

그러던 정부가 리비아 사태 확산 등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배럴당 100달러에 달하자 원가부담 때문에 가격조정이 불가피한 면이 있다며 한발 물러선 것이다.

물론 겉으로는 서민생활에 압박이 갈것이니 물가안정을 위해 노력하자는 입장이지만, 내용적으로는 원가부담 압박을 인정하고 또 국제유가 탓이니 국민들도 물가상승이 불가피한 점을 양해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리비아 사태 등 중동불안이 장기화될 여지가 있는 상황에서 국제유가 등 해외물가요인에 따른 인플레 상황을 인정할 경우 국내 물가 목표 3%를 다소 상향 수정할 가능성이 생기면서 금리 및 환율정책에도 변화가 생겨날 수 있다.

이미 리비아 사태로 인해 원/달러 환율이 1130원대로 급상승, 환율하락 압력이 완화되면서 국내 대형 및 중소 수출기업들이 숨통이 다소 트일 것으로 보인다.

여기다 국제유가 급등 등 대외요인에 따른 '물가상승 불가피론'은 경기긴축 우려가 커질 경우와 동반할 경우 금리인상이나 대출확대 분위기도 완화될 소지도 있어 보인다.


◆ 윤증현 장관, "국제유가 급등, 물가여건 악화" 발언, 기업 압박은 수위 낮춰

23일 기획재정부 윤증현 장관은 제4차 경제정책조정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국제유가가 100달러를 상회하고 국제원자재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등 물가 여건이 악화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또 윤 장관은 "국제 유가와 원자재 가격이 오름에 따라 원가 부담으로 인한 가격 조정이 불가피한 면이 있다"며 "이는 서민생계의 부담 증가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 9일에 열린 제3차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도 "유가 상승 등 대외적인 물가불안요인이 발생할 경우 원가부담 등으로 가격이 일부 조정되는 것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며 "이는 경제가 대외충격을 흡수하는 과정으로 볼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회의에서 윤 장관은 우리나라 휘발유 값과 세계 휘발유 평균 가격을 비교하고, 통신산업의 생산성 향상에 비해 가격하락이 미진하며 강한 어조로 국내 정유와 통신업계를 비판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날 윤 장관은 주무부처가 운영 중인 석유와 통신요금, 해외곡물조달 태스크포스(T/F)의 성과를 조기에 달성하라고 독려했다. 물가안정을 위한 목표 타겟을 기업을 직접 겨냥했던 것에서 관계부처의 독려로 입장을 바꾼 것이다.

이는 리비아, 이집트 등 중동의 정정불안 등으로 국제 유가가 100달러를 돌파하는 등 정부가 제어할 수 없는 대외적 리스크가 커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재정부의 윤종원 경제정책국장은 "국제유가가 100달러를 넘어서 이로 인한 충격이 더 커진 상황"이라며 "물가안정에 대해 각 부처가 더 노력해야 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윤종원 국장은 "물가대책을 마련했을 때와 안했을 때를 비교해 보면 1월 석유류와 농산물 수급이 불안한 것을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안정된 편"이라며 대책마련이 긍정적 효과가 있다는 점을 들었다.

이어 윤 국장은 "각 기업이나 민간부문은 해당되는 소관 부처가 있기 때문에 그쪽에서 관리할 것"이라며 "정유 및 통신업계 등 독과점 성격이 강한 산업의 유통구조, 검토는 아직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 리비아發 유가급등 이슈 급부상, 정부 '물가보다 성장우려론' 강화되나

그렇지만 중동사태 등은 국내적으로 막을 수 없는 영역이고 요인이기 때문에 국제유가 상승 등에 따른 국내 경제 영향을 도외시할 수 없다는 점도 있다.

이에 따라 일단 기업들의 원가압력을 다독이면서 정책적으로 목표로 하고 있는 '조절 가능한 수준'에서 '물가안정'에 협조하라는 메시자가 전달되는 게 아니냐는 입장이다.

정책적으로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통화신용정책에도 일정한 변화가 올 가능성이 없지 않다.

지난 2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인상 목소리가 있기는 했지만 한달 정도 금리인상 효과를 보자는 취지로 금리동결을 했었다.

그렇지만 한은 김중수 총재의 목소리에는 물가인상 압력에 대한 우려가 배어있었고 한달 정도 지켜보자고 함에 따라 시장에서도 3월중 금리인상 가능성을 높게 보는 쪽이었다.

그렇지만 리비아 사태 등으로 국제유가 급등 상황이 장기화되어 금융시장에서 논의되는 대로 경기상승이 꺾일 가능성이 얘기되는 수준으로 갈 수도 있다.

이럴 경우 기존의 '경제성장 지속-물가상승-베이비스텝식 금리인상'의 양상은 '경기주춤-대외요인에 따른 물가상승 불가피-금리인상 자제'로 다시 선회할 수도 있다.

한국은행의 한 금통위원은 "리비아 사태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에 달하고 있어 주목하고 있다"며 "만약 리비아 등 중동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국내 경제에도 악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은의 한 관계자는 "리비아 사태로 국제유가 상승이 지속될 경우 물가압력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공급요인이든 수요요인에 따른 것이든 물가앙등에 대해 정책적 대응이 긴밀해져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현재의 저금리 기조나 유동성 상황, 경기 수준을 전제로 물가상승을 고려한다면 금리인상 등 통화정책이 중요할 때"라며 "그렇지만 국제유가 상승이 좀더 진행될 경우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막상 금리인상은 하지 못하고 물가상승 압력을 잠복시키는 유예한 결정이 나올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임애신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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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년 아시아나 역사 속으로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작업이 마지막 단계에 들어섰다. 양사는 오는 14일 합병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2월 17일 '통합 대한항공' 출범을 공식화한다. ◆ 5년 6개월 만에 합병 마침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13일 각각 정기 이사회를 열고 합병계약 체결을 승인했다. 양사 합병 계약 체결은 2020년 11월 17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신주인수계약 체결 이후 5년 6개월여 만이다. 앞서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글로벌 여객 수요 급감으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와 경쟁력이 약화되자 정부와 채권단은 항공산업 안정화를 위해 총 3조60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했다. 대한항공 B787-10 항공기.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이번 인수·합병 추진 과정에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 개선과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했고, 지원받은 공적자금을 전액 상환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을 기반으로 글로벌 항공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합병으로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자산과 부채, 권리·의무, 근로자 일체를 승계한다. 합병 후 존속회사는 대한항공이며, 아시아나항공은 소멸한다. 대한항공은 공시를 통해 "합병 및 합병 후 통합 절차(PMI)를 통해 항공기 정비, 지상조업, 기내식 등 운항 인프라의 통합 운영으로 고정비 절감 및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 지점 및 영업망의 통합을 통해 중복 관리비용의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합병 비율은 자본시장법령에 따른 기준시가를 바탕으로 대한항공 1 대 아시아나항공 0.2736432로 산정됐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자본금은 약 1017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안전운항 인가 등 후속 절차 본격화 대한항공은 합병 계약 이후 통합 항공사 운영을 위한 제반 절차에 착수한다. 항공사 안전운항체계의 안정적인 통합에 필요한 운영기준(OpSpecs·Operations Specifications) 변경 인가 등이 대표적이다. 운영기준 변경 인가는 합병 후 존속하는 대한항공의 기존 운항증명(AOC·Air Operator Certificate)을 유지하면서,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항공기와 안전 운항 시스템 전반을 대한항공 운영체계 안으로 통합하기 위한 법적·행정적 절차다. 대한항공은 오는 14일 합병 계약 체결 직후 국토교통부에 합병 인가를 신청한다. 오는 6월 중에는 통합에 따라 변경되는 항공 안전 관련 준수 조건과 제한 사항을 담은 운영기준 변경 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국내 인허가 절차가 끝나면 해외 항공당국을 대상으로도 운영기준 변경 등 필요한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사진=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8월께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이 소규모 합병 요건을 충족하는 만큼 아시아나항공 주주총회와 같은 날 이사회 결의로 주주총회를 갈음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주주 권익 보호 절차도 병행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이 주주들의 관심이 높은 사안인 만큼 주주 권익 보호 및 개정 상법에 따른 주주충실의무를 준수하기 위해 법무부가 발표한 '기업 조직개편 시 이사의 행위 규범 가이드라인'에서 권고하는 공정성 강화 조치를 충실히 이행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자사 ESG위원회가 특별위원회 기능을 수행해 합병 거래 조건의 공정성 등을 별도 심의했다고 설명했다. 또 독립적인 외부 전문가를 통해 합병 가액과 비율의 적정성, 산정 방식의 공정성, 절차의 적정성, 주주 이익 보호 체계를 검증했다. 관련 내용은 증권신고서에 상세히 기재할 예정이다. ◆ 재무 부담 안고 시너지 본격화 대한항공은 재무 측면에서 단기 부담도 언급했다. 아시아나항공이 합병 전 기준 높은 부채비율과 상당 규모의 차입금 및 리스부채를 보유하고 있어 대한항공이 이를 포괄승계하게 되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합병 직후 단기적으로 합병 후 존속회사의 부채비율 상승 및 재무레버리지 확대가 불가피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통합 현금흐름 창출 능력 강화, 중복 비용 절감에 따른 수익성 개선, 확대된 노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영업수익 증대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재무 안정성이 점진적으로 회복 및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대한항공의 아시나아항공 인수 관련 일지. [AI인포그래픽=김정인 기자] 영업 측면에서는 노선 네트워크와 운항 역량 통합이 핵심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을 통해 여객 네트워크 통합에 따른 운송 역량 확대와 MRO(항공기 정비·수리·운영) 등 고부가가치 사업 영역으로의 포트폴리오 재편을 추진한다. 대한항공은 "통합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환승 수요 확대, 글로벌 항공사 동맹 스카이팀(Skyteam) 활용을 통한 코드쉐어 확대, 미주·유럽·동남아 등 핵심 국제선에서의 운항 효율화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영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마일리지·서비스 통합도 과제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안전 운항과 고객 서비스 통합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한항공은 중복 노선 재배치와 신규 노선 개발을 통해 고객 선택지를 넓히고, 공항 라운지 리뉴얼과 기내식 개편, 공항 터미널 이전 등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여왔다. 양사 마일리지 통합안은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당국과 협의 중이다. 대한항공은 통합안이 확정되는 대로 고객들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인천 영종도 운북지구에 위치한 제2 엔진 테스트 셀의 모습. [사진=뉴스핌DB] 대한항공은 합병 이후 기존 이원화된 마일리지 프로그램, 지상조업, 기내서비스 운영 체계를 통합해 내부 비효율을 줄이고 원가 절감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전 운항을 위한 선제 투자도 진행 중이다. 대한항공은 통합 후 늘어나는 기단과 노선, 인력에 대비해 서울 강서구 본사 종합통제센터(OCC), 객실훈련센터, 항공의료센터를 리모델링하고 업무 시스템을 정비했다. 통합 항공사 출범 직후 운항상 혼란을 줄이기 위해 양사 운항승무원 훈련 프로그램도 표준화했다. 엔진 테스트 셀(ETC), 신 엔진 정비 공장, 인천국제공항 인근 정비 격납고 등 대규모 항공기 정비 시설도 확장하거나 새로 짓고 있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으로 국가 항공산업 경쟁력 보존, 인천국제공항 허브 기능 강화, 글로벌 항공 네트워크 확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합병 기일은 오는 12월 16일이다. 통합 대한항공은 합병 이튿날인 12월 17일 출범한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브랜드는 출범 38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kji01@newspim.com 2026-05-1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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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평택을 유세 중 이마 부상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유세 도중 이마를 문에 부딪치는 사고로 눈 부위에 멍이 들었지만, 예정된 일정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 대표는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일정 중 이마를 문에 세게 부딪히는 작은 사고가 났다"며 "자고 일어나니 눈두덩이가 붓고 멍이 들었다"고 했다.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유세 도중 이마를 문에 부딪치는 사고로 눈 부위에 멍이 들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조국 페이스북] 조 대표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프로그램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를 마친 뒤 자신이 거주 중인 평택 안중의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사도 맞고 약도 받았다"며 "의사, 간호사 선생님들의 환대와 내원하신 주민들의 응원에 감사했다"고 했다. 이어 동네 카페를 찾은 사실도 전하며 "소염제가 조금 독할 수 있으니 뭐라도 먹고 약을 먹으라는 당부를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부가 마치 도서관 또는 화랑 같다"며 "조용히 독서하기 좋지만 저는 독서할 여유가 없다"고 했다. 조 대표는 이후 추가로 올린 글에서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들이 선거사무소를 찾았다고 밝혔다. 그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실장, 수석, 비서관님들이 선거사무소로 오셨다"며 "오른쪽 눈에 멍이 든 걸 보시고 놀라셨지만 '액땜'했다고 격려해주셨다"고 했다. 또 "거리에서 뵙는 시민들도 깜짝 놀라신다"며 "관리를 잘못한 점 죄송하다"고 적었다. 이어 "멍이 완전히 사라지는 데는 2~3일 걸릴 것 같다"면서도 "멍든 눈으로도 뚜벅이는 계속된다"고 강조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5-1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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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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