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경기도 광주와 강원도 원주를 잇는 제2영동고속도로가 착공된다.
서울~원주 소요시간을 23분 가량 단축시킬 제2영동고속도로는 오는 2016년 11월 완공 예정이다.
2일 국토해양부는 수도권 중부·제2중부 고속도로에서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평창으로 연결되는 광주~원주(제2영동) 고속도로를 오는 11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제2영동고속도로는 총 연장 56.95km 규모로민간 자본 1조2000억원을 투입한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만든 제2영동고속도로 주식회사가 수익성 민자사업(BTO-Build Transfer Operation)으로 추진한다.
기존 민자도로와 달리 최소운영수입보장(MRG)이 없고 통행료는 도로공사 요금과 비슷한 1.085배 수준에 책정될 예정이다. 최장구간 요금은 3284원(1종 기준) 가량이다.
서울에서 원주까지 이동할 경우 영동고속도로보다 15km 가량 짧고 통행시간은 23분 가량 단축돼 연간 5조원 가량 물류비가 절감될 것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소요 시간은 상일나들목에서 중부고속도로를 거쳐 이동하는 경우를 기준으로 했다.
지역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란 예상이다. 초월, 동광주, 홍천, 대신, 동양평 나들목의 주변 지역 접근성이 좋아져 월송관광단지와 원주기업도시 등이 새롭게 부각될 것이란 기대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72% 폭락한 세즐 '텐배거' ② 지금이 바닥, 130달러 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