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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주식시장의 군중이 버리는 주식을 ‘프로’가 사들이고 있다.
대다수의 투자자들이 ‘쓰레기’로 취급하는 종목들 가운데 이들이 발굴해 낸 ‘진주’를 미국의 투자매체 스마트머니가 소개했다.
손버그 밸류 펀드의 코너 브라운을 포함한 다수의 가치투자자들이 사들인 종목 중 하나가 웰스 파고(WFC)다.
특히 자산 규모 8억 5800만달러 규모의 위츠 밸류 펀드의 왈리 위츠는 웰스 파고에 대해 ‘완벽하게 안전한 종목’이라고 평가했다.
거시경제 불확실성과 유로존 위기에 따른 금융주 투자 리스크에도 불구, 웰스 파고의 투자 매력은 강력하다는 평가다. 지난 9월말 기준 6개월 동안 웰스 파고는 20% 하락했다.
위츠는 일간 변동성을 철저하게 무시하고, 20년 뒤 기업 청사진을 근거로 종목을 선정할 때 웰스 파고는 대단한 잠재력을 지닌 종목이라고 판단했다.
손버그의 브라운이 꼽은 ‘미인주’는 커뮤니티 헬스 시스템(CYH)이다.
커뮤니티 헬스는 정책과 거시경제 등 주변 여건으로 인해 40%에 이르는 주가 하락을 기록했고, 펀더멘털 측면의 강점을 시장이 무시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이밖에 SAP(SAP)도 가치투자가들이 사 모으는 유망주 가운데 하나다. 특히 자산 규모 14억달러의 코스웨이 인터내셔널 밸류 펀드의 새라 케터러가 유럽 종목 가운데 찾아낸 저평가주다.
가치 투자자들이 사들이는 종목이 절대적인 밸류에이션을 기준으로 모두 대단히 저평가된 것은 아니다. 경우에 따라 상당 기간 보지 못했던 주가를 기록할 때 저평가된 것이 아니라 하더라도 매수 기회라고 이들은 강조했다.
유로존 부채위기와 이에 따른 침체 리스크로 인해 가치주의 재평가가 보다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
하지만 이번 증시 급락과 롤러코스터를 연상케 하는 변동성은 ‘숨은 진주’를 발굴하는 데 최적의 기회라고 가치투자자들은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