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는 15일 경기도 수원시 노블카운티에서 제3회‘Co-Up Fair’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력(Cooperation)과 성장(Growing Up)을 의미하는 Co-Up Fair는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가 AMOLED 관련 부품ㆍ소재 기술의 국산화를 위해 매년 두 차례 실시하는 상생협력 프로그램이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가 직접 거래하는 협력회사는 물론 비거래 회사에까지 문호를 개방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이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는 상생협력 연구개발을 통해 올해 AMOELD관련 소재와 부품의 국산화 비율을 70%까지 높였고 2013년에는 80%까지 끌어 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 날 행사에서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는 AMOLED 관련 부품ㆍ소재 중 국산화가 필요한 47개 아이템이 선보였다.
행사에 참여한 국내 중소기업은 전시된 품목 가운데 사업화 가능한 아이템을 검토하여 내년 초까지 국산화 추진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파트너로 지정되면 아이디어의 성격에 따라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로부터 기술 교류 및 개발을 위한 기자재 무상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 우수 과제로 선정될 경우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의 중장기 상생협력 프로그램인 크레파스(CrePas) 과제로 격상돼 무보증, 무회수 조건의 R&D 협력펀드를 통해 개발자금도 지원받을 수 있다.
황도원 알파플러스 사장은 “대기업에서 국산화가 필요한 아이템을 직접 제시해 주고 담당자가 찾아와 구매상담까지 해 주니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신규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는 더없이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저녁에는‘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동반성장 Festival'이 함께 개최됐다. 이 행사에는 정영태 동반성장위원회 사무총장을 비롯해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48개 협력회사 사장단이 참석했다.
아이씨디, 덕산하이메탈을 비롯한 7개사가 CrePas 상품화 과제를 완료해 수상했으며 비에이치플렉스를 비롯한 5개사가 '우수 협력회사상'의 영예를 안았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단독] 본회의 중 김남국 대통령실 비서관에게 인사청탁하는 문진석 의원](https://img.newspim.com/slide_image/2025/12/03/25120306183325600_t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