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이석채 3년] 연임 최종 변수는 정치권 풍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양창균 노경은 기자] 이석채 KT 회장의 연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BH(청와대)와 사전 교감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KT는 21일 CEO 추천위원회를 개최한 뒤 이 회장의 연임여부를 사실상 확정할 예정이다. 사실상 이번 CEO 추천위원회는 이 회장의 단독후보 형식을 취하고 있다. 

이 때문에 KT는 현재 외부 공모절차를 계획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 역시 연임에 대한 의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고려할 때 KT 안팎과 통신업계에서는 이 회장의 연임 가능성이 유력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그동안 이 회장의 임기만료 시점이 다가오면서 하마평이 무성했으나 지금은 수면 아래로 굳게 잠긴 상태이다. 전직 국회의장 출신인 K씨를 비롯해 전직 장관출신인 C씨등 여러 명이 거론된 바 있다.

무성했던 하마평도 이 회장의 의지를 꺾지는 못한 듯 하다. 특히 이 과정에서 BH의 입김이 작용할 가능성이 크지만 현재까지 침묵하는 모습이다.

통신업계 한 관계자는 "BH에서 이 회장의 연임과 관련해서 어떤 얘기를 한 것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이 회장의 연임에 대해 BH가 묵인한 게 아닌가 싶다"고 귀띔했다.

사실 이 회장도 KT CEO로 내정될 당시에 낙하산 인사논란에 휩싸였다. 더욱이 KT는 대표이사 사장과 상임이사직에 대한 자격제한을 완화해 주요 사업분야의 경쟁사와 그 그룹 계열사 임직원도 선임될 수 있도록 고쳤다.

KT가 민영화의 길로 들어선지 벌써 10여년의 시간이 흐르고 있다. 지난 2002년 공기업에서 민간기업으로 새롭게 태어난 KT의 길은 순탄치 못했다. 다름 아닌 CEO(대표이사) 선임과정에서 맞는 외풍 때문이다.

정권이 바뀔 때 마다 KT의 CEO 자리도 한 바탕 큰 홍역을 앓았다. 이로 인해 KT 내 임직원들이 체감하는 자괴감이 상당하다는 후문이다. 현재 KT의 수장인 이 회장 역시 같은 과정을 밟았다는 게 통신업계 정설이다.

공교롭게도 KT 최근 CEO추천 절차가 과거 남 전 사장과 유사하게 전개되고 있다는 점에서 통신업계 일각에서도 우려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남 전 사장은 KT 연임에 성공했으나 정권이 바뀌면서 이 회장이 그 자리에 올랐다. 남 전 사장이 KT CEO연임에 성공한 시점은 노무현 정권 말기인 지난 2007년 하반기였다. 남 전 사장의 CEO 재선임도 일사천리도 진행됐다. 같은 해 11월 KT CEO추천위원회가 구성된데 이어 곧바로 남 사장을 단독 후보로 추대했다. 

당시 업계 일각에서는 남 전 사장이 새로 출범하는 정권에 앞서 서둘러 재선임 작업을 했다는 소문이 자자했다.

이와관련, 통신업계 또 다른 관계자는 "현재 KT 내에서 이 회장의 연임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전임 CEO가 연임 뒤 불명예 퇴진한 사례가 있는 만큼 전문성과 신망이 두터운 인물이 CEO로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KT의 최대주주는 국민연금(국민연금관리공단)이다. 현재 국민연금은 KT의 지분6.69%(1747만5065주)를 보유하고 있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원희룡, 종합특검 첫 출석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에 연루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2차 종합특별검사팀(종합특검)에 처음으로 출석했다. 원 전 장관은 종합특검이 1년 넘게 노선 변경 특혜 의혹을 수사하다 이제 와 사업 백지화 선언으로 수사 대상을 바꾸고 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원 전 장관은 이날 오전 9시46분께 경기 과천시 종합특검 사무실에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도착했다.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및 사업 백지화 의혹을 받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2차 종합특검에 출석했다. 2026.07.23 yek105@newspim.com 그는 출석에 앞서 "1년 넘게 고속도로 특혜를 추진했다고 수사하다가 도저히 안 되는지 이제 와서는 수사 대상을 중단한 백지화 선언으로 바꿀 모양"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떻게든 엮어보겠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면 마음대로 그림을 그려보라"며 "위법 사실이 없기 때문에 특검의 의도대로는 잘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노선 변경 당시 김건희 여사 일가 토지와의 연관성을 알고 있었는지 묻는 질문에는 "나중에 하겠다"고 답했다. 백지화 결심 시점과 외부 지시 여부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다. 이날 특검 사무실 앞에는 오전 7시30분께부터 원 전 장관 지지자 수십명이 모였다. 인원이 늘자 경찰은 폴리스라인을 설치했고, 참가자들은 '정치특검 표적수사 국민은 안 속는다', '억지수사 중단하고 진실을 밝혀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었다. 원 전 장관이 모습을 드러내자 지지자들은 그의 이름을 연호하며 "힘내라"고 외쳤다. 집회 사회자는 "원 전 장관이 사익을 추구하거나 국민에게 피해를 끼친 사실이 없다"며 "무법천지 특검은 해산하라"고 주장했다. 양평고속도로 의혹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고속도로 종점이 기존 양서면에서 김 여사 일가 소유 토지가 있는 강상면 일대로 변경되는 과정에 특혜가 있었는지가 핵심이다. 종합특검은 국토부가 노선 변경을 검토하는 과정에 원 전 장관이나 대통령실 등 윗선이 개입했는지 수사해왔다. 원 전 장관은 2023년 7월 이 같은 특혜 논란이 불거지자 사업 전면 백지화를 선언했다. 종합특검은 노선 변경 의혹과 별도로 원 전 장관이 도로정책심의위원회 등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사업 중단을 지시해 국토부 공무원들에게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내부 검토에도 이와 배치되는 보도자료를 배포하도록 했다는 의혹도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종합특검은 원 전 장관에게 두 차례 출석을 통보했으나 '폐문부재'로 송달되지 않았다. 이에 지난 15일 원 전 장관의 신체와 차량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등을 확보하고 출석요구서를 전달한 뒤 이날로 조사 일정을 조율했다. 앞서 원 전 장관을 먼저 조사했던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은 그를 피의자로 입건했지만 '윗선' 개입 여부는 결론 내지 못한 채 수사를 마무리한 바 있다. 종합특검은 이날 원 전 장관을 상대로 노선 변경과 사업 백지화 과정에 직접 개입했는지, 김 여사 일가 토지와의 연관성을 언제 인지했는지, 대통령실 등 외부와 협의하거나 지시받은 사실이 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종합특검 건물 앞에 원희룡 전 장관의 지지자들이 모여 있다. 2026.07.23 yek105@newspim.com yek105@newspim.com 2026-07-23 10:20
사진
오세훈, 1심 시장직 상실형에 항소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3일 오전 본인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사건을 심리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전날 재판부는 오 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업가 김한정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사건에 대해 선고공판을 열고 오 시장에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강 전 부시장은 벌금 300만원, 김 씨는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오세훈 서울시장이 22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1심 선고 공판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오 시장은 당선무효형인 벌금 1000만원과 추징금 2100만원을 선고받았다. 2026.07.22 photo@newspim.com 재판부는 오 시장이 2100만원을 부정수수했다며 죄질이 좋지 않다고 보고 이같이 판결했다. 선출직 공직자는 정치자금법 제57조에 따라 같은 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원 이상(집행유예 포함)의 형이 확정되면 5년간 공무담임이 제한돼 취임하거나 임용될 수 없다. 형 확정 전 이미 취임·임용된 경우에는 퇴직해야 한다. 특검법의 신속 재판 규정(1심 기소일로부터 6개월, 2·3심 전심 선고일로부터 3개월)에 의하면 늦어도 내년 1월 전후에는 대법원의 최종 판단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이날 오 시장에게 선고된 벌금 100만원 이상 형이 대법원에서 확정되면 오 시장은 2030년에 치러질 제22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 100wins@newspim.com 2026-07-23 09:5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