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따뜻한 경제, 좋은 기업] '단순기부'보다 '가치배려'에 주목하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재계 사회적 기업활동 프로그램 가동

[뉴스핌=강필성 기자] 최근 급격하게 차가워지는 체감경제 지수 속에서도 기업은 온기를 피워내는 주체되고 있다. 최근 정치권 등에서 부의 양극화의 원인으로 대기업을 지목하지만 사실 대기업의 사회공헌은 시간이 갈수록 더욱 확대되는 추세다.

삼성경제연구소에 따르면 2010년 국내 500대 기업의 사회공헌 지출비중은 세전이익 대비 3%의 규모로, 글로벌 기업의 사회공헌 비율을 따라잡았다.

그럼에도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사회적 요구에 부합하기는 부족하다. 늘어나는 사회적 요구를 충족시키기에는 현실적으로 늘 부족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국내외 기업 사회공헌 지출 규모.

이런 과정에 떠오르는 대안이 바로 기업의 사회와 기업의 공유가치창출(CSV·Creating Shared Values)이다.

이 개념을 만든 마이클 유진 포터(Michael Eugene Porter) 하버드 경영대학원 교수는 “기업에 좋은 것이 사회에도 좋다”며 “기업이야말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원동력이라고 믿는다”고 설명한다.

공유가치창출이란 기업이 거둔 이익을 사회적으로 환원한다는 개념이 아니라 기업과 사회가 공유할 수 있는 가치로 상호간의 ‘윈-윈(win-win)’을 할 수 있는 관계를 말한다. 

즉, 사회를 위해 기업이 희생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이 발전하기 위해 사회가 발전해야 하고 사회의 발전은 다시 기업 발전을 촉진하는 선순환 구조를 이룬다는 이야기다.

일부 기업에서는 ‘일회성 퍼주기’ 형식의 사회공헌 대신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것도 이런 배경에서다. 사회공헌을 단순한 지출이 아닌, 사회적 가치 창출로 거시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것이다.

단적으로 최근 대기업 사이에서 폭넓게 논의되는 것이 바로 사회적 기업이다. 사회적 기업은 비영리조직과 영리기업의 중간 형태로 일반 영리기업에서는 회피하는 노동 취약계층을 고용해 일자리를 주고 재화와 서비스를 생산·판매하게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기업은 빈곤층의 일자리 마련과 동시에 수익을 기대할 수 있고 빈곤층은 일회성 수혜가 아닌 지속적인 고용과 경제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현재 대표적으로 사회적 기업을 운영하는 곳은 SK그룹이다.
SK그룹은 7개의 사회적 기업을 직접 설립했고 그 외의 다수 사회적 기업과 직·간접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 최근에는 구매대행(MRO) 계열사를 사회적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청사진도 내놨다.

삼성그룹도 올해 상반기에 다문화가정 지원 2개와 공부방 지원 1개 등 3개를 추가 설립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삼성그룹이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은 5개로 늘어난다.

현대차그룹도 장애인 보조 및 재활기구업체인 이지무브 등 3개 기업을 운영하고 있고 포스코도 포스코에코하우징과 송도에스이 등 3개의 사회적 기업을 차렸다.

이 외에도 대기업의 중소기업 협력사에 대한 관련 지원, 환경관련 사업 등이 대표적 CSV로 꼽힌다. 분명한 것은 CSV가 앞으로 대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에서 핵심적인 역할로 논의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단순히 기업이 자금을 제공하는 것 보다는 근본적으로 기업과 사회가 같이 성장할 수 있는 CSV가 주목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CSV는 다양한 범위에서 폭넓게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사진
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