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5세기 무덤 발굴 [사진=문화재청 제공] |
[뉴스핌=오지은 기자] 5세기 무덤이 발굴돼 화제다.
전남 고흥에서 왜 계통의 인물이거나 왜와 밀접하게 교류한 인물이 묻힌 것으로 추정되는 5세기 전반 무렵 무덤이 발굴됐다.
남해안과 서해안 일대 고대 연안 항로상에 위치하는 타 지역에서도 발굴 지역 전통과는 구분되는 가야, 백제, 중국, 왜 등 왜래 계통 흔적이 발견되어 왔다.
국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최장락)는 26일 고흥군 풍양면에 소재하는 전남문화재자료 218호인 고흥 야막리 야막고분을 발굴 조사한 결과를 밝혔다.
야막고분의 입지와 무덤형식에서 소위 왜 계통의 석실을 채용한 고분들과 마찬가지로 독립된 구릉에 1기만 조영되는 입지의 독자성과 분구 표면에 돌을 깔아 마무리하는 형식이 나타나고 있다.
연구소는 5세기 무덤 발굴에 대해 "입지 조건과 무덤 특징이 일본에서는 고분시대(古墳時代ㆍ3세기 후반~7세기 말)에 일본 열도 전역에서 보편적으로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오지은 기자 (melong31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