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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외수 트위터] |
이외수는 2일 자신의 트위터에 "새해 첫날부터 보수 악플러의 극악한 비방에 시달리고 있다"며 "새누리당은 대선 때 박근혜 후보와 제가 인터뷰하는 사진을 홍보물로 찍어 대량으로 살포, 우호성을 표출하더니 지금은 극악한 모함과 비방을 그대로 묵과하고 있습니다. 선처를 앙망합니다"란 멘션을 게재했다.
그는 "화천군은 강원도의 1읍 4면에 약 2만5000명 인구가 사는 산간벽지의 군"이라며 "'이외수 감성마을' 이전에는 화천군이 어디에 있는지도 몰랐고, 다목리도, 산천어축제도 몰랐다. 문화는 관광자원"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이외수는 "저를 비방하는 분들은, 집에 냉장고가 몇 개니, 노래방이 있느니, 요트가 있느니, 말들이 많다"면서 "제가 열심히 벌어서 제 돈으로 산 겁니다. 전기세도 제 돈으로 냅니다. 집수리도 제 돈으로 했습니다. 경제민주화 시대에 무슨 생트집입니까"라고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그는 또한 감성마을을 두고 '아방궁 논란'을 부추긴 사람으로 윤정훈 목사를 지목, 그를 '속칭 댓글 알바단'이라 칭하는 동시에 자신을 향한 비방 리트윗에 격분을 감추지 못했다.
앞서 윤정훈 목사는 지난해 12월말부터 "국민의 혈세로 지어진 강원도 화천군의 시설에 살면서 이수호 서울시교육감 후보를 공개 지지한 이 씨는 즉시 퇴거돼야 한다. 특정 정치세력, 후보 지지한 이 씨를 지원하는 화천군은 각성해야 한다"라고 이외수를 비판하는가 하면 "부엌이 4개 냉장고는 10대, 감성마을 집 대박" "이 씨 사치품 목록이란다. 취향은 자유롭지만 명품 아니면 안 쓰시는 분인 듯" 등의 글을 게재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슈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