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삼성선물은 14일 국채선물 시장에서 매도우위의 장세를 전망했다.
박동진 삼성선물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외국인 누적순매수가 사상 최대치 수준임을 고려하면 추가 매수 여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되는 가운데, 금리동결로 인하여 최근 유입된 매수 포지션에 대한 청산 여부가 금주 국채선물 시장의 최대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기관발 매수에 힘입은 가격지지 가능성도 존재하나 현재 가격은 다소 높다고 판단되는 가운데 이날은 국고5년물 입찰과 함께 매도 우위의 흐름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주말 발표된 11월 미국 무역수지 적자폭이 전월대비 15.8% 증가한 487억 달러를 기록하며 예상치를 상회한 가운데, 미 10년 국채금리는 금주 예정된 국채매입을 앞두고 저가매수 유입에 3bp 하락한 1.87%로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날 국채선물 3년물의 예상 레인지로 106.00~106.30을 제시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