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속보

더보기

[중국재벌 대해부]<14> 쑨광신 신장광후이그룹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불도저 같은 추진력, 중국 대륙의 '정주영'

[뉴스핌= 김영훈 기자] 중국 서북부의 신장(新疆)위구르 지역 최고 부호로 꼽히는 쑨광신(孫廣信ㆍ51) 신장광후이(新疆廣匯)그룹 회장은 올초 재계에서 한차례 이슈 인물로 부각 됐었다. 

신장광후이그룹이 15억위안 규모의 단기 융자 채권을 발행하며 미술품을 담보로 증자를 받은 때문이었다. 쑨광신 회장은 미술품 70점의 평가액 35억위안을 등록 자본금과 자본적립금으로 편입시킨다고 밝혔다.
 
미술품을 담보로 한 유상증자는 투자자 뿐만 아니라 각계의 관심을 모았다. 우선 신장광후이그룹이 자금난에 시달리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제기됐다. 

여기에다 '미술품을 자본금으로 삼을 수 있는가,'  '쑨광신이 내놓은 작품의 가치가 과연 얼마일까' 등에 궁금증이 커졌다. 예술계에서는 쑨광신이 소장한 미술품이 얼마만큼의 가치가 있을까라는 점에도 관심이 쏠렸다.

소식통에 따르면 쑨 회장은 2007년부터 개인 미술관 설립 구상을 세우고 올해 4월 착공에 들어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진다. 신장광후이그룹이 지분 전체를 갖고 있는 광후이예술관으로 등록자본금 1억위안, 예술품 투자와 전시 등 기본 청사진은 이미 짜여져 있다고 한다.

광후이예술관 관계자는 “담보로 제공한 70점의 예술품은 빙산의 일각이다”면서 “쑨 회장이 거의 500점의 근현대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고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쑨광신은 2012년 포브스 선정 중국 부호순위에서 개인자산 195억3000만위안으로 14위에 올랐다. 그는 지난 10년 동안 빠지지 않고 부호 순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오래 전부터 신장 최고 부호로 명성을 날렸다. 하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쑨 회장은 한번에 막강한 ‘숨은 컬렉터’로 떠올랐다.

쑨광신은 소수민족 밀집 지역인 신장위구르자치구에서 신발수리공의 아들로 태어났다. 5남매 가운데 유일하게 정규 교육을 받은 그는 대입에 실패하자 군에 입대했다. 군 복무를 하다가  시안(西安)육군사관학교에 입학하면서 본격적인 직업군인을 꿈꾸게된다. 

쑨 회장은 30세에 사단장, 이후 장군이 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하지만 두 차례의 승진 기회를 간부 자제들에게 뺏기자 전역을 결심한다.
그는 1989년 3000위안의 전역비와 40만위안을 대출 받아 광후이그룹의 전신인 신장 광후이 공업무역실업공사를 설립했다. 그리고 불과 6개월 만에 신장 중장비 업체의 10년 판매량인 103대를 팔아치우면서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같은 해 쑨광신은 신장 우루무치 내 광둥 음식점을 인수한데 이어 우루무치 최초로 가라오케ㆍ수영장ㆍ볼링장ㆍ호텔 등 유흥 및 레저 사업에 뛰어들었다. 그는 특히 호텔에 손님으로 온 석유 개발업체 인사들과 친분을 쌓아 이를 통해 석유분야에 까지 진출한다. 이후 90년대 부동산, 2000년대 천연가스 등 사업 분야를 대폭 확장하며 그룹사로 성장한다. 

낙후지역인 신장위구르자치구에서 천연가스, 부동산 등 알짜 사업을 선택해 특유의 군인 정신으로 밀어 붙인 강인한 추진력이 쑨광신 회장의 성공의 비결인 것으로 중국 재계는 보고 있다.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국 FIFA 랭킹 32위로 '7계단 추락'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의 후폭풍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도 고스란히 반영됐다. FIFA가 20일(현지시간) 발표한 2026년 7월 남자 축구 세계랭킹에서 한국은 랭킹 포인트 1558.72점을 기록하며 32위에 자리했다. 북중미 월드컵 직전 25위였던 한국은 한 달 만에 7계단 하락했고, 2021년 12월(33위) 이후 처음으로 30위권 밖으로 내려갔다. 올해 1월만 해도 22위를 기록했던 것을 감안하면 불과 반년 만에 10계단이나 순위가 떨어졌다. [과달라하라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손흥민이 12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체코와의 경기에서 득점에 실패하자 아쉬워하고 있다. 2026.6.13 psoq1337@newspim.com 순위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은 월드컵 성적이다. 홍명보 전 감독이 이끈 한국은 조별리그 A조에서 체코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지만, 이후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연달아 0-1로 패하며 1승 2패로 탈락했다. 48개국 체제로 확대된 이번 대회에서 32강 진출이 유력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기대를 밑도는 성적을 남겼다. 특히 남아공전 패배의 여파가 컸다. FIFA 랭킹은 엘로(Elo) 방식으로 계산되며 경기 결과뿐 아니라 상대 전력과 대회의 중요도를 함께 반영한다. 월드컵 본선은 가장 높은 가중치가 적용되는 만큼 승패에 따른 포인트 변동 폭도 크다. 한국은 멕시코와 남아공전에서 잇따라 패하면서 랭킹 포인트를 크게 잃었고, 토너먼트 진출 실패로 추가 점수를 획득할 기회마저 사라졌다. 반면 경쟁국들은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그 결과 한국의 7계단 하락은 이번 발표에서 30위권 국가 가운데 가장 큰 낙폭으로 기록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홍명보 감독. [사진=로이터] 2026.06.29 psoq1337@newspim.com 아시아 내 위상도 한 단계 내려갔다. 일본은 월드컵 32강 진출과 함께 17위로 한 계단 상승하며 아시아 최고 순위를 유지했다. 이란은 22위, 호주는 28위에 자리했고 한국은 호주에도 밀리며 아시아 4위로 내려앉았다. 월드컵 전만 해도 일본과 이란에 이어 아시아 3위였던 한국은 이번 대회를 거치며 순위 경쟁에서 한발 뒤처지게 됐다. 한국과 같은 조에서 경쟁했던 국가들의 순위도 눈길을 끌었다. 멕시코는 월드컵 성과를 바탕으로 10위까지 올라 처음으로 톱10에 진입했고, 체코는 48위, 남아프리카공화국은 54위에 자리했다. 세계 랭킹 최상단에도 변화가 있었다.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스페인이 결승에서 아르헨티나를 꺾으며 1위 자리를 탈환했고, 준우승한 아르헨티나는 2위로 내려갔다. 프랑스와 잉글랜드는 각각 3위와 4위를 유지했고, 브라질과 모로코, 포르투갈, 벨기에, 네덜란드, 멕시코가 톱10을 형성했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노르웨이의 엘링 홀란이 6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브라질 대 노르웨이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2026.7.6 psoq1337@newspim.com 이번 발표에서 가장 큰 상승세를 보인 국가는 노르웨이였다.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을 앞세워 사상 첫 월드컵 8강 진출에 성공한 노르웨이는 31위에서 19위로 무려 12계단을 뛰어오르며 가장 큰 폭의 순위 상승을 기록했다. 월드컵 실패와 함께 FIFA 랭킹까지 급락한 한국은 향후 국제대회 시드 배정과 월드컵 예선 조 추첨에서도 이전보다 불리한 위치에 설 가능성이 커졌다.  wcn05002@newspim.com 2026-07-21 09:37
사진
수도권·강원 오늘 최대 120㎜ 폭우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화요일인 21일은 수도권에 120㎜ 폭우 등 전국에 장맛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다. 화요일인 2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에 따라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뉴스핌 DB]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30~80mm(많은 곳 120mm 이상), 강원내륙·산지 30~80mm(많은 곳 강원중·북부내륙 120mm 이상), 강원동해안 5~40mm, 충청권 30~80mm(많은 곳 충남북부서해안 100mm 이상), 전라권 5~40mm, 경남서부내륙, 대구·경북 5~40mm, 제주도 5mm 안팎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로 예보됐다. ▲서울 24도 ▲인천 24도 ▲수원 25도 ▲춘천 23도 ▲강릉 24도 ▲청주 25도 ▲대전 24도 ▲전주 26도 ▲광주 25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울산 26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은 26∼37도로 예상된다. ▲서울 29도 ▲인천 28도 ▲수원 30도 ▲춘천 27도 ▲강릉 31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대구 34도 ▲부산 31도 ▲울산 34도 ▲제주 34도다. 바다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0m, 남해 앞바다 0.5~1.5m, 동해 앞바다 0.5~1.5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yuniya@newspim.com 2026-07-21 06: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