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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4월 국회서 민생법안과 추경 협조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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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서 국회의장단과 오찬…"민생·소통행보 강화할 것"

[뉴스핌=이영태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국회의장단과 오찬을 갖고 "부동산정책(부동산과 관련된 주택시장 정상화를 위해 4.1 주택시장 정상화 대책의 관련입법)과 추경에 대해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강창희 국회의장, 이병석·박병석 부의장, 정진석 국회 사무총장 등 국회의장단과 1시간 30분동안 오찬회동을 갖고 "이번 국회(4월 임시국회)에서 다뤄야 할 법안들은 한결같이 민생과 관련된 것들"이라면서 이같이 당부했다고 김행 대변인이 전했다.

박 대통령은 "안팎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서민들이 희망을 갖고 살 수 있도록 서민관련 정책들이 조기에 시행될 수 있도록 잘 도와주시기 바란다"며 "어려운 서민들과 민생 경기 회복을 위해서는 타이밍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아무리 좋은 정책을 내놓아도 타이밍을 놓치면 안된다"며 "4월 국회에서 주요법안 통과에 대한 협조를 부탁드린다. 많이 도와주시면 고맙겠다. 여·야·행정부가 민생살리기에 따로 일 수 없다"고 요청했다.

또한 "민생과 외교, 안보는 초당적 협조가 필요하다"며 개성공단의 유지 발전과 한반도 프로세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국민과 공감하지 않으면 어느 정책도 성공할 수 없다"고 역설했다.

강창희 의장은 최근 페루 등 남미외교를 다녀온 경험을 상기하며 의원외교와 ODA(공정개발원조)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 의장은 특히 "개발도상국은 우리나라로부터 유무상 지원뿐만 아니라 개발경험을 전수받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박병석 부의장은 이날 박 대통령에게 국회의원 뱃지 한글화 추진 상황을 설명했고, 박 대통령은 "한글을 많이 쓰는 게 중요하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김 대변인은 브리핑했다.

한편 김행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기자실에서 "안보와 관련된 부분은 제발 확인해서 써달라"며 "동일한 메시지를 내는 게 중요하다. 확인되지 않은 보도들이 나가면 국민들이 불안해할 수 있다"고 언론의 협조를 요청했다.

김 대변인은 또 "박 대통령은 앞으로도 민생행보와 소통행보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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