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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국내 주요 경제·금융 스케줄 (4.2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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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4월 마지막주, 5월 첫째주 (4.29~5.3) 국내 주요 경제·금융(증권포함) 일정입니다.

◆ 4월 29일(월)

산업통상자원부, 296억불 해외 그린프로젝트 한국으로 몰린다 (오전 6시)
금감원, 2012년도 신용평가회사의 신용평가실적 분석 (오전 6시)
한국거래소, 개인투자자 대량주문 현황<유가증권시장> (오전 6시)
기재부 현오석 부총리, 경제관계장관회의 (오전 7시30분, 수출입은행)
한국은행, 2013년 3월 국제수지(잠정) (오전 8시, 설명회 오전 9시)
금감원 최수현 원장, 주례임원회의 (오전 9시)
기재부 현오석 부총리, 법사위 (오전 10시, 국회)
산업부 윤상직 장관, 법사위 (오전 10시, 국회)
공정위 노대래 위원장, 법사위 전체회의 (오전 10시, 국회)
산업부 김재홍 1차관, 산업위 예산소위 (오전 10시, 국회)
금융위 신제윤 위원장, 국회 법사위 (오전 10시)
산업통상자원부, 한-중FTA 제5차 협상 개최 결과 (오전 11시)
산업통상자원부, NT·BT 융합신기술 표준화 본격 시동 (오전 11시)
산업통상자원부, 2013년 1분기 디자인산업 동향·전망 (오전 11시)
한국은행, 2013년 3월중 금융기관 가중 평균금리 (정오)
금감원, 은행, 2013년 1~3월중 새희망홀씨를 통해 서민들에게 4,911억원 지원 (정오)
금감원, 대출모집인이 참고인이라는 명목으로 보증인 못세운다 (정오)
한국거래소, 12월 결산 상장법인의 '12년 실적반영 투자지표 산출 발표 (정오)
한국거래소, 부경대학생과 함께하는 '증권,파생금융토크' 개최 (정오)
KDI,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정책방향 세미나 발표 요약 (오후 1시30분)
기재부 현오석 부총리, 본회의 (오후 2시, 국회)
산업부 한진현 2차관, WEC의장 면담 (오후 5시, 집무실)
기획재정부, 제3차 경제관계장관회의 개최 (배포시)
기획재정부, 2013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조사 실시 (배포시)
기획재정부, 5월 1일부터 발효되는 한-터키 FTA 효과 (배포시)
기획재정부, 경제부총리 KDI 주최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정책방향 세미나 축사 (배포시)
금융위, 금융연구원 주관 ‘금융소비자 강화 추진과제’ 공개토론회 부위원장 축사 (배포시)
금융투자협회, '영업점 업무직 주니어' 과정 개설 (배포시)
금융투자협회, 투교협-이트레이드증권 공동, 울산 주식/ETF특강 (배포시)

◆ 4월 30일(화)

산업통상자원부, 인도네시아와 포괄적 에너지·자원 개발협력 강화 (오전 6시)
산업통상자원부, 불공정무역행위 단속강화 방안 논의 (오전 6시)
한국은행, 2013년 4월 기업경기실사지수 (BSI) 및 경제심리지수(ESI) (오전 6시)
금감원, '13.3월말 국내은행의 대출채권 및 연체율 현황 (오전 6시)
산업부 한진현 2차관, 글로벌경제협의회 조찬강연 (오전 7시30분, 전경련)
한은 김중수 총재, 대기업CEO간담회 (오전 7시30분, 15층 소회의실)
통계청, 2013년 3월 및 1/4분기 산업활동동향 (오전 8시)
기재부 이석준 2차관, 예산재정개혁특별위원회 (오전 9시30분, 국회)
정부, 국무회의 (오전 10시, 세종청사)
기재부 이석준 2차관, 예결위 (오전 10시, 국회)
기획재정부, 2014년 예산안편성 및 기금운용계획안 작성지침 (오전 10시)
기획재정부, 2012년도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시 (오전 10시)
기획재정부, 2012회계연도 공기업 결산 결과 (오전 10시)
산업통상자원부, 어려운 한국수출 특별대책으로 넘는다 (오전 10시)
산업통상자원부, 한-터키 FTA 5월1일 발효, 아중동 지역 진출 교두보 확보 (오전 11시)
산업통상자원부, 연구자․심사자에게 간편한 연구장비 심사제도 도입 (오전 11시)
산업통상자원부, 자동차 연비관리제도 개선 추진 (오전 11시)
이트레이드증권 기자간담회 (오전 11시, 거래소 10층 기자실)
한국은행, 「금융안정보고서」(2013년 4월) 국회 제출 (정오)
금감원, 2012년도 금융회사 민원발생평가 결과 (정오)
기재부 현오석 부총리, 본회의 (오후 2시, 국회)
기재부 현오석 부총리, 전국세관장회의 (오후 4시, 서울세관)
금감원 최수현 원장, 연세대학교 캠퍼스 금융토크 (오후 4시)
산업부 한진현 2차관, 한-터키FTA발효기념 리셉션 (오후 5시30분,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
기획재정부, 2013년 3월 및 1/4분기 산업활동동향 분석 (배포시)
한국은행, 대기업 CEO와의 간담회 개최 결과 (배포시)
금융위, 정책금융역할 재정립 T/F 1차 회의 개최 (배포시)
금융위, ‘금융전산 보안 TF’ 1차 회의 개최 (배포시)
금융투자협회, '엑셀VBA를 활용한 금융공학' 과정 개설 (배포시)
금융투자협회, '‘13년 신용평가기관 평가결과' (배포시)

◆ 5월 1일(수)

통계청, 2013년 4월 소비자물가동향 (오전 8시)
기재부 이석준 2차관, 예결위 (오전 10시, 국회)
기획재정부, 투자활성화 대책 (오전 10시)
산업통상자원부, 2013년 4월 수출입 동향 (오전 11시)
산업통상자원부, 2011~2012년 패키징산업 업계 동향·전망 (오전 11시)
산업통상자원부, 일자리 창출·혁신역량 중심 외국인투자 유치 전개 (오전 11시)
한국은행, 2013년도 「범국민 동전교환 운동」 전개 (정오)
금감원, 금융소비자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금융용어를 알기 쉽게 개선 (정오)
금감원, 증권영업 환경 악화에 따른 잠재 리스크요인 등에 대한 사전적 관리체계 점검계획 (정오)
산업부 윤상직 장관, 외국인투자위원회 (오후 4시, 다산실)
기획재정부, 2013년 4월 소비자물가동향 분석 (배포시)

◆ 5월 2일(목)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성장과 국민행복을 위해 경제계 앞장서야 (오전 6시)
산업부 윤상직 장관, 경제5단체장 오찬간담회 (오전 7시30분, 메리어트호텔)
기재부 이석준 2차관, 예결위 (오전 10시, 국회)
공정위 노대래 위원장, 한국소비자원 방문 (오전 11시)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절약과 IT융합 확산 한발 앞으로 (오전 11시)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기능 이관 이후, 첫 통상교섭민간자문위원회 개최 (오전 11시) 
산업통상자원부, LED 농생명 융합 신산업 산업화 촉진 (오전 11시)
통계청, 2013년 청소년 통계 (정오)
KDI, 2013년 1/4분기 부동산시장 동향 분석 요약 (정오)
한국은행, GDP갭 추정의 불확실성과 통화 정책(조사통계월보 4월 논고) (정오)
금감원, 펀드 성과연동 운용보수 도입 추진 (정오)
한국거래소, 2013년 코스닥 히든챔피언 선정 결과 (정오)
한국거래소, 2013년도 소속부 심사 및 투자주의환기종목 선정결과 (정오)
한국거래소, 동의대학생과 함께하는 '증권,파생금융토크' 개최 (정오)
기재부 현오석 부총리, 예결위 (오후 2시, 국회)
산업부 윤상직 장관, 예결위 (오후 2시, 국회)
금융위 신제윤 위원장, 국회 예결위 (오후 2시)
산업부 김재홍 1차관, 미래산업형 LED 식물공장 준공식 (오후 2시, 전북대 익산캠퍼스)
한국은행, 해외경제포커스<2013-18> (배포시)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회계 실무사례' 과정 개설(배포시)
한은 김중수 총재, ASEAN+3 재무장관회의 및  제45차 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 (2~5일, 인도)

◆ 5월 3일(금)

산업통상자원부, 불공정무역행위 조사의 전문성 강화 (오전 6시)
산업통상자원부, 한-터키 FTA발효 계기 터키시장 진출전략 설명회 (오전 6시)
기재부 이석준 2차관, 본회의 (오전 10시, 국회)
산업부 윤상직 장관, 통상교섭민간자문위원회 (오전 11시, 소공동 롯데호텔)
한국은행, 한국금융법학회·한국은행 공동학술대회 개최 결과 (정오)
금융위, 신·기보 연대보증 제도 보완방안 (정오)
한국거래소, 제9회 다산다복 가족사랑 그림·글짓기 대회 개최 (정오)
한국조세연구원, 복지사각지대 현황과 해결방안 (오후 1시30분)
한은 박원식 부총재, 금융위원회 정기회의 (오후 2시, 금융위 5층 회의실)
금융위 신제윤 위원장, 금융위 정례회의 (오후 2시)
금융위 정찬우 부위원장, 금융위 정례회의 (오후 2시)
금감원 최수현 원장, 제7차 금융위원회 (오후 2시)
정부, 차관회의 (오후 4시, 서울청사)
산업부 김재홍 1차관, 국정과제 추진협의회 (오후 5시, 서울청사)
기획재정부, ASEAN+3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결과 (오후 9시)
한국은행, FX Funding Risk and Exchange  Rate Volatility-Korea’s Case (BOK경제연구 2013-12) (배포시)
한국은행, 우리나라 통화정책에서 통화·신용량의 역할(BOK경제연구 2013-13) (배포시)
한국은행, Capital Market Openness and Output Volatility(BOK경제연구 2013-14) (배포시)
금융위, 제7차 금융위 개최결과 (배포시)
금융투자협회, 부산에서 5/9 '자본시장 이슈특강' 개최 (배포시)
금융투자협회, 주간회사채발행계획 (배포시)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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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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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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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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