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이 작은 도발이라도 감행할 시에는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6일(현지시간) 방미 일정을 진행 중인 박 대통령은 CBS 뉴스의 마거릿 브레넌과 인터뷰에서 북한이 2010년 발생한 연평도 사태와 같은 작은 공격을 시도하더라도 군사적 대응을 고려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그렇다. 우리는 그들이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답했다.
또 박 대통령은 북한이 한국을 공격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단호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이날 인터뷰 내용은 오후 6시 30분(한국기준 오전 7시 30분) CBS뉴스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박 대통령은 뉴욕 도착 후 가진 동포간담회에서도 "우리 정부는 빈틈없는 강력한 안보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미국, 중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와의 굳건한 공조 강화하면서 단호하고 차분하게 대응을 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