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증권분석사 응시자격이 오는 6월 시험부터 대폭 늘어난다.
한국증권분석사회는 8일 기존 금융투자분석사 합격자로 제한됐던 증권분석사 응시 자격을 ▲투자자산운용사 ▲미국공인재무분석사(CFA) 레벨1 합격자 ▲한국공인회계사(CPA) 자격자로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응시자격인원은 기존 1500명에서 2만명 이상으로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증권분석사회는 응시 자격을 확대한 것에 대해 "국제공인투자분석사 시험에 응시할 기회를 대폭 늘리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증권분석사회에 따르면 37개국이 인정하는 국제공인투자분석사(CIIA)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한국증권분석사 자격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현재 국제공인투자분석사는 7000여명으로 선진국 금융기관들에서 활동하고 있다.
증권분석사는 1976년 이후 현재까지 1500여명이 배출됐다.
한편 제41회 증권분석사 자격 시험은 내달 22일 시행된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