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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GDP의 실탄 국가채무, 최근 눈덩이 증가

기사입력 : 2013년05월14일 14:46

최종수정 : 2013년05월14일 14:46

당국 감독 밖의 그림자 금융이 우려 키워

[뉴스핌=최헌규 중국전문기자]  리앙증권(里昂)의 장야오창 연구원은 중국 신랑(新浪  Sina) 포털을 통해 “2015년이 되면 중국 채무가 국가 GDP의 245%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중국 채무 규모는 지난 2008년 기준 2배를 넘어섰으며 채무증가의 중요한 요인으로는 그림자 은행 및 채권 증가 등이 꼽혔다.  

중국의 채무규모는 2002~2008년까지는 크게 변화가 없었으나, 2008년을 기점으로 4년간 빠르게 증가하였다.  전체 채무 규모는 2008년 GDP의 148%에서  2012년 205%인 107조위안(정부 기업 개인)에 달했다.   2012년의 경우 신증 채무가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10%에 달했다.

실제적으로 중국의 GDP성장은 각 경제 주체의  채무에 의존해서 지탱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얘기다.

장 연구원은 중국 채무규모가 현재 역사적인 고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당분간 계속해서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측하였다.

총 채무규모 중 중앙정부 채권은 7조 8000억 위안으로 GDP의 15%를 차지하며 철도부 채권은 2조 7000억 위안으로 GDP의 5%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지방정부채권은 GDP의 57%, 가계채권은 GDP의 31%, 기업채권은 GDP의 59.2%를 점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은행 대출이 총 사회융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점차 낮아지고 있으나, 그림자은행과 채권을 통한 대출은 오히려 높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자산 운용등의 길이 좁아 상업은행 이재 상품과 신탁상품 등 그림자 금융이 팽창하고 있다며 이에대한 관리 감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어 금융리스크를 가중시킨다고 지적했다. 

중국 그림자 은행의 총 규모는 이들 은행 이재상품과 신탁상품을 중심으로 13조위안~17조위안 수준으로 추산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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