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는 힐러리…오바마는 4위
[뉴스핌=권지언 기자]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가 유권자들로부터 가장 매력적인 정치인으로 꼽혔다.
5일(현지시각) 공개된 미국 퀴니피악 대학 조사 결과에 따르면 크리스티 주지사는 미국 내 현직 정치인 중 가장 매력적인(hottest) 인물로 선택됐다.
퀴니피악 대학은 “미국 주요 정치인들에 대한 유권자들의 호감도”를 온도에 비유해 측정했고, 크리스티 주지사는 응답 유권자들로부터 53.1도의 호감도를 받았다.
크리스티 주지사는 공화당 대권 주자 중 한 명으로 거론되는 인물로, 최근 조사기관 ‘마리스트-맥클라치’가 실시한 조사에서 공화당 후보 중 지지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퀴니피악대 조사에서 크리스티 주지사의 뒤를 이어 민주당 대권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52.1도의 호감도를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3위에는 민주당 소속 엘리자베스 워런 매사추세츠 상원의원이 올랐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민주당 소속 크리스틴 갈리브랜드 뉴욕 상원의원과 공동으로 4위에 머물렀다.
한편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38.4도)와 미치 매코넬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37.5도), 존 베이너 하원의장(36.7도) 및 해리 리드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33.8도) 등 의회 지도부는 모두 바닥에 머물렀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