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26일 당 중앙윤리위원회가 '친한(친한동훈)계' 김종혁 전 최고위원에 대해 '탈당 권유'를 의결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에서 불법 계엄이 진행 중"이라고 비판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어게인(윤석열 전 대통령 옹호세력) 사이비 보수로부터 진짜 보수를 지켜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공당으로서 지켜야 할 최소한의 민주적 기본질서를 내다버린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제가 앞장서겠다"고 했다.
앞서 윤리위는 이날 오후 김 전 최고위원에 대해 '탈당 권유'를 결정했다. 김 전 최고위원이 매체를 통해 당 지도부나 당원을 비방하는 등 해당 행위를 했다는 이유에서다.
이는 당 당무감사위원회가 윤리위에 권고한 당원권 정지 2년보다 높은 수준이다. 국민의힘 당헌·당규상 징계는 ▲제명 ▲탈당 권유 ▲당원권 정지(최대 3년) ▲경고로 나뉜다.
탈당 권유 징계 의결을 받을 받은 자는 의결 통지 받은 날로부터 10일 내에 탈당 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위원회 의결을 거치지 않고 제명 처분된다.
한 전 대표의 제명안 관련 의결도 장동혁 당대표가 업무에 복귀하는대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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