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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숨겨진 갑-을 관계 [사진=tvN `청담동 111`] |
[뉴스핌=이현경 기자] FNC 진짜 슈퍼갑은 FT 아일랜드의 이홍기와 정용화였다.
21일 밤 방송된 tvN '청담동111' 1화에서는 FNC 기획사의 '갑과 을' 관계가 밝혀졌다.
FT 아일랜드는 얼마 전 재계약을 진행했다. 이홍기는 재계약 당시 한성호 대표로부터 대표의 자동차를 싸게 사는 조건으로 재계약을 맺었다. 이날 방송에서 한성호 대표와 이홍기는 '애마'를 두고 실갱이를 벌였다. 자신의 뜻을 이루지 못한 이홍기는 대표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대표의 차 키를 몰래 들고 나와 최종훈(FT 아일랜드)과 한강에 드라이브를 떠났다. 그리고 영문도 모른 채 대표의 차에 탑승한 종훈은 셀카를 찍어 SNS에 올렸다.
한 대표는 FT아일랜드 이재진, 최민화, 송승현에게 '원하는 것을 사주겠노라'며 홍기의 위치를 파악했다. 예상치 못한 대표의 출동에 당황한 이홍기는 차를 뺴는 척 하면 대표를 두고 현장을 떠나버렸다. 황망하게 홍기를 놓친 한대표는 회사에 급하게 돌아가 홍기의 애마 스쿠터를 인질로 잡고 홍기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결국 대표와 협상하기 위해 이홍기는 회사 주차장에서 그와 마주했다. 대표는 못이기는 척 "차를 3/1 가격으로 팔겠다"고 말해 홍기의 승리를 예고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단 내일까지 입금하라"는 대표의 비현실적인 제안에 홍기는 다시 좌절했다. 홍기는 최근 모아놓았던 돈으로 부모님과 함께 살 집을 마련하려했던 것이다. 귀여운 악동인 줄만 알았던 이홍기의 새로운 모습에 시청자의 반응도 뜨겁다.
골프를 통해 본 FNC의 갑 서열도 공개됐다. FNC에서 대표와 함께 골프를 칠 수 있는 것은 이동건과 정용화 뿐이었다. 이날 방송에는 대표와 나란히 골프를 칠 수 있는 또 다른 갑, 이동건의 숨을 실력도 확인됐다.
연예인과 기획사의 숨은 속사정, 그리고 하나씩 벗겨지는 스타들의 비밀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tvN '청담동111'은 매주 목요일 밤 12시1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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