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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아발론, 한국 고유의 프레스티지와 만나다

기사입력 : 2013년11월29일 14:49

최종수정 : 2013년11월29일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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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무형문화재 제 109호 화각장 이재만 장인과 베스트토요타 황교순 대표.
[뉴스핌=강필성 기자] 한국토요타가 지난달 국내 출시한 토요타 아발론이 토요타 최고 플래그십에 걸맞는 독자적인 캠페인 ‘아발론 위드 코리안 헤리티지(Avalon with Korean Heritage)’를 벌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발론 위드 코리안 헤리티지’는 한국토요타가 토요타 아발론 출시를 기념해 역동미와 우아미, 세련미를 갖춘 아발론을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 무형문화재와 접목, 한국 전통공예품의 진가를 적극적으로 알린다는 취지로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지난달 출시한 4세대 ‘올 뉴 아발론’은 민첩함(Swift), 편안함(Comfortable), 친환경 드라이빙(Eco-cruiser)의 3가지 키워드를 기반으로 개발, 공격적이고 고급스러운 스타일과 매력적인 디자인, 최상의 퍼포먼스를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에는 V6 3.5리터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아발론의 XLE, XLE Premium, XLE Touring, Limited 등 4가지 트림 중 최고급 사양인 Limited를 기반으로 한국형 내비게이션 등 한국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고급옵션들이 적용됐음에도 4940만원의 경쟁력있는 가격으로 책정됐다.

한국토요타는 아발론 출시 전인 지난 9월 24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아발론 위드 코리안 헤리티지’ 캠페인에 관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10월부터 3개월간 매월 전통공예 무형문화재의 작품으로 ‘이달의 해리티지’를 선정, 전통 무형문화재 알리기에 착수했다.

이와 관련, 미디어 홍보는 물론 토요타 전시장에서의 순회 기획전시를 통해 ‘한국 고유의 전통 명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3개월간 아발론 런칭을 기념하여 ‘이달의 해리티지’ 무형문화재가 제작에 참여한 특별 공예품을 아발론 구매고객 100명에게 선착순 증정한다.

‘아발론 위드 코리안 헤리티지’의 첫 번째 주인공인 ‘10월의 해리티지’는 중요무형문화재 제 119호 금박장 김덕환 옹으로, 배나무에 문양을 조각하는 목공예 기술과 함께 바탕옷감과 날씨에 따른 풀의 변화 등을 예측하여 금박문양을 완성하는 최고 장인으로 평가 받고 있다. 현재 5대째 금박 가업을 계승하면서 아들인 김기호 이수자와 함께 금박장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토요타 서초전시장에서는 지난달 2주간 조선왕실의 예식용 폐보자기를 모티브로 우주의 조화라는 주제를 표현한 캔버스 작품과 금박 장식을 한 귀주머니 등 중요무형문화재 김덕환 옹의  ‘금박’ 특별 기획전시가 진행되어 방문객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직접 제작한 금박키함을 아발론 1호차 고객에게 전달하고 있는 김덕환 옹.
또한, 전시기간 중 14일에는 국내 첫 아발론 고객에게 김덕환 장인이 직접 본인이 제작에 참여한 ‘금박함’을 증정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 ‘금박함’에는 특별히 안전운전과 가족의 화목을 기원하는 문양을 새겨 토요타의 고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11월 헤리티지’의 주인공은 중요무형문화재 제 109호 화각장 이재만 장인으로, 그는 조선시대 화각의 마지막 재현자인 음일천 선생에게 사사받은 유일한 제자이다. 이재만 인간문화재는50여년 동안 오로지 민족의 전통 공예인 화각의 맥을 잇고자 기술을 연마하는 등 작품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화각은 한국에서 창안된 독창적인 전통왕실공예로 재료가 귀하고 공정이 까다로워 생산이 많지 않아 특수 귀족층들의 기호품이나 애장품에 주로 이용됐다. 세계에서도 그 아름다움을 인정받고 있는 이 독특하고 특별한 공예품을 11월 중 2주간 토요타 용산전시장에서 전시, 역시 방문객의 높은 호응이 이어졌다.

한국토요타는 ‘아발론 위드 코리안 헤리티지’ 캠페인의 일환인 이 전시와 함께 11월 출고 고객에게도 장인이 직접 제작에 참여한 행복과 건강 및 장수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십장생’이 새겨진 화각함을 증정하고 있으며, 12월에도 헤리티지를 선정하여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오는 12월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3 공예트렌드페어에서는 한국의 전통 공예와 디자인으로 꾸며진 아발론 특별 전시관을 준비, 아발론과 한국 전통 디자인의 조화를 선보일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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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고객정보 유출 3370만건 확인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정부가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유출 규모는 약 3370만건으로 확인됐으나, 내부자 소행 여부나 해킹 여부는 아직 단정할 수 없다"고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인증 취약점을 이용한 비정상 접근 정황을 확인하고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사고 원인 규명과 피해 확산 방지에 나선 상황이다. 최우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초기 쿠팡 신고 단계에서 유출 규모는 약 4500여건이었으나, 현장 조사와 추가 분석을 통해 약 3370만건으로 확인됐다"며 "이에 정부는 오늘부터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정밀 분석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민관합동조사단은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관을 단장으로 하고 우선 8명으로 편성됐다. 앞서 사이버 침해공격으로 인해 대규모 개인정보가 유출된 SK텔레콤·KT 사태처럼 필요시 인력을 확대할 방침이다.정부는 이번 유출 사고가 쿠팡 내부자 소행이라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최 실장은 "경찰이 쿠팡으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아 조사 중이며 일부 정보를 공유받았지만 수사 상황이라 공개하기 어렵다"며 "정부는 사실관계를 단정하지 않으며, 수사·조사 결과를 확인한 뒤 투명하게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또 "이날 회의에는 국정원 3차장이 참석했다"며 "국정원은 국가·국제 안보 관점에서 이번 사고에 안보적 요소가 있는지를 점검하는 역할을 맡았다"고 덧붙였다.  최우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트워크정책실장. [사진=양태훈 기자] 해킹 여부와 관련해서도 "배경훈 부총리가 모두발언에서 언급한 서버 인증 취약점 악용은 신고 및 현장 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사실"이라며 "다만 이 과정이 해킹에 해당하는지, 내부 접근권한을 통한 악용인지 등은 조사 중인 만큼 지금 단정적으로 규정하기 어렵다. 악성코드는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았지만, 추가 조사 후 명확히 확인하겠다"고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5개월간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규모를 파악하지 못한 경위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가 필요한 사안"이라며 "또한 일부 구매·주문 내역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결제 시스템은 분리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조사 중이어서 단정적으로 말하긴 어렵다"고 전했다. 쿠팡이 유출 대신 '노출'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는 지적에 대해선 "경찰청이 쿠팡의 신고 이후 수사에 착수해 일부 정보를 관계부처와 공유한 상태"라며 "정부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정확한 용어를 사용할 것이다. 다만 지금 단계에서 특정 단어를 쓰면 오히려 혼란이 생길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쿠팡 가입자 정보의 대규모 유출로 인한 2차 피해 방지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최 실장은 "현재 정부는 스미싱·피싱 등 2차 피해 우려를 가장 심각하게 보고 있다"며 "어제 보안나라를 통해 대국민 보안공지를 냈고, 오늘 회의에서도 모든 관계부처가 2차 피해 차단을 최우선 과제로 논의했다"고 말했다. 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앞으로 3개월간 다크웹을 포함한 인터넷 공간에서 개인정보 불법 유통 여부를 집중 모니터링하기로 했다"며 "정부는 국민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실 확인 중심으로 대응하고 있다. 민관합동조사단 조사, 개인정보위 조사, 경찰 수사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관계부처가 다시 모여 종합 대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dconnect@newspim.com 2025-11-3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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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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