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공공기관 정상화] 부채비율 200%로 낮추고 복리후생 줄인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 발표…'정보공개' 확대

[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정부가 약 500조원으로 국가채무보다 많은 빚을 지고 있으면서도 1인당 복리후생비가 1500만원에 달하는 등 방만한 경영을 일삼던 공공기관들을 대상으로 고강도 개혁에 나섰다.

정부는 11일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공공기관 부채 및 복리후생 관련 정보공개 확대 ▲부채비율 2017년까지 200%수준에서 관리 ▲방만경영 개선 등을 담은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을 확정·발표했다.

이는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달 18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공공기관의 예산낭비와 방만경영 근절을 위한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지난 국정감사에서 국회의 공공기관의 방만경영에 대한 강도 높은 대책을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

(그래픽=송유미 기자)
기재부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공공기관의 부채는 493조원에 달한다. 이는 2008년에 비해 1.7배 늘어난 것으로 국가채무 446조원보다 1.1배 많다.

특히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전력 등 부채과다 기관은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충당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상황이 이런데도 공공기관 임원의 보수는 최대 3억원이 넘고 고용세습이 이뤄지고 1인당 복리후생비가 1500만원에 달하는 등 방만경영이 심각한 수준이다.

김상규 기획재정부 재정업무관리관(차관보)은 "국감에서 여러 의원들이 질타를 많이 했고 대통령도 18일 국회 시정연설 등에서 방만경영을 여러 번 지적했다"며 "이에 대해 현오석 부총리가 11월14일 공공기관장 조찬간담회에서 강력한 계획을 요구했고 국민들의 요구도 같다. 돌아오지 못하는 강을 건넌 느낌"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크게 세 가지다. 우선 공공기관의 부채와 복리후생 등 모든 정보를 상세히 공개해 공공기관 스스로의 개선을 유도하기로 했다. 특히 부채는 과거 5년간의 증가원인을 성질과 원인별로 분석해 국민들에게 소상히 알리기로 했다.

부채관리의 경우 공공기관 부채비율을 2017년까지 200% 수준으로 관리키로 했다. 현재 220%에서 더욱 고삐를 죈 것이다.

특히 과거 5년간 부채증가를 주도한 12개 기관이 중점관리대상으로 선정됐다. 아울러 구분회계 도입, 부채관리 노력 평가 강화, 공공기관 사업관리 개선 등 제도적 기반도 구축할 계획이다.

방만경영 개선은 우선 공공기관 복리후생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1인당 복리후생비가 많은 20개 기관을 중심으로 정상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경영평가를 받지 않는 기타공공기관의 경우 주무부처가 책임지고 평가실시 등 관리를 강화한다. 또 공공기관의 비핵심 기능, 민간경제 저해 요소, 유사·중복 기능 등을 조정하는 기능점검을 상시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정부는 이번 대책을 실효성 있게 관리할 수 있도록 범정부적 추진·점검체계를 만들 계획이다.

경영진이 소신을 갖고 부채와 방만경영 등을 해결할 수 있도록 자체 모니터링 체계를 확립하고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 역할을 강화해 민간전문가도 참여하는 범정부체계를 구축해 실효성 있게 대응할 방침이다.

김상규 차관보는 "과다한 부채를 어떻게 줄일 것인가, 방만경영 형태를 어떻게 근절시킬 것인가가 대책의 핵심이고 위기의식을 모두가 인식하고 특히 공공기관 스스로 노력을 해야 한다"며 "이 모든 것을 하기 위해서는 국민적 지지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오석 부총리는 이에 앞서 10일 열린 민간전문가 간담회에서 "과거와 달리 공공기관이 스스로 개혁 계획을 만들고 정부는 이행 실태를 평가해서 결과에 따라 보상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박근혜 정부 5년 동안 공공기관 대책을 강도 높게, 지속적으로, 시스템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래픽=송유미 기자)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생수 2000원' 노점, 3일 영업정지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손님에게 생수를 2000원에 판매해 '바가지' 논란을 빚은 광장시장 노점이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다. 24일 광장시장 노점 상인회에 따르면 해당 노점은 상인회 징계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영업을 중단했다.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사진 = 뉴스핌DB] 논란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튜버가 올린 영상에서 시작됐다. 영상에는 문제의 노점에서 물을 요청하자 상인이 500㎖ 생수를 건네며 가격을 2000원이라고 안내하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노점은 메뉴판에 생수 가격을 2000원으로 표시했지만, 시중가보다 두 배가량 비싸다는 점에서 비판이 이어졌다. 실제로 광장시장 내 다른 노점들은 대부분 생수를 1000원 수준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노점 특성상 1.8ℓ 생수를 구매해 컵에 따라 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외국인들이 이를 먹다 남은 물로 오해하는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점들이 개인사업자라 가격을 일괄적으로 정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적정 가격에 판매하는 방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 2026-04-24 21:26
사진
세계 최대규모 베이징모터쇼 개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베이징 모터쇼가 24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는 다음 달 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 베이징 모터쇼는 2년에 한 번 개최된다. 그동안 국제 전람 센터에서 개최되었던 베이징 모터쇼는 참여 기업이 증가하면서 국제 전시 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이로 인해 전시 면적은 기존의 20만㎡에서 38만㎡로 확장됐다. 이는 모터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베이징 모터쇼에는 21개국의 1000여 개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터쇼에는 모두 1451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이 중 세계 최초 공개 모델(월드 프리미어)은 181대다. 2년 전 모터쇼의 117대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콘셉트카는 71대가 전시된다.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비야디(BYD, 比亞迪)는 9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선보였다. 해당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은 한 번 충전으로 830㎞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 업체인 체리 자동차는 50가지 이상의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체리 자동차는 새로 개발한 서브 브랜드인 '쭝헝(縱橫)'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쭝헝은 럭셔리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차량 브랜드다. 지리(吉利)자동차는 산하 브랜드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으며, 별도로 기술 전시 부스를 마련해 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화웨이도 부스를 만들어 20여 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화웨이는 창안 자동차, 둥펑 자동차, 베이징 자동차, 상하이 자동차, 광저우 자동차, 체리 자동차, 제일 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 8대 국영 자동차 기업과 제휴하여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터쇼에서는 현대차,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도 총출동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제타, 아우디를 포함해 총 4개 브랜드 산하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폭스바겐은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과 협업해 개발한 ID.UNYX 모델의 첫선을 보였다.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NEV) 20여 대를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할 구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자율 주행 기업 모멘타의 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 신형 S클래스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에 출시할 아이오닉 전기차 양산 모델의 디자인 및 상품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구매부터 유지 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기차 판매 및 서비스 방안도 발표했다. 24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의 부스에 취재진이 몰려있다. [사진=시나웨이보 캡처] ys1744@newspim.com 2026-04-24 15: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