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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금융개편, 국회에 발목 잡혀 내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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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정무위 회의 잠정적 종료...2월 국회 기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정훈 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이날 정무위는 신규 순환출자 금지를 내용으로 하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의결했다. 정무위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잠정적으로 12월 임시국회 마지막 회의다
[뉴스핌=고종민 기자] 금융위원회가 추진한 정책금융개편 방안이 국회에 발목을 잡혔다. 통합 산업은행설립, 금융소비자보호원 설치 등 논의가 내년으로 미뤄지게 됐다.

국회 정무위원회가 대부업법·기업구조조정촉진법 등 일몰법 연장을 최우선 처리하기로 하면서 후순위로 밀린 탓이다.

정무위는 24일 금융감독체계와 정책금융체계 개편을 골자로 한 금융위원회의 설치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이번 임시국회에서 다루지 않기로 했다.

관련 법안들은 당초 지난 18일 정무위 법안심사소위원회에 안건으로 올라오기도 했다. 하지만 당시 대부업법·기업구조조정촉진법·전기통신금융사기피해금환급법 등의 처리에 밀려 논의조차 되지 못했다. 정무위 법안소위에 계류 중인 것.

같은 날 김정훈 정무위원장은 금융감독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통합산업은행법, 정책금융공사법 등은 다른 법안과 연계해서 통과시키자는 것이 주된 분위기"라며 "내년 2월 정도에 다뤄질 것"이라고 못 박은 바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달 임시회 법안소위서 안건으로 올라와 처리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가졌지만 대부업체 이자 상한 조정 등 현안 처리가 먼저였다"며 "내년에는 유의미한 논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무위 관계자도 "현재로선 지난 23일 법안소위와 전체회의를 끝으로 12월 임시 국회 회의를 끝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야가 재차 정무위를 열어 논의할 가능성도 있으나 향후 법사위와 본회의 일정을 감안하면 연내 처리가 불가능 하다는 게 국회 안팎의 시각이다.

이에 통합 산은법 통과가 미뤄짐에 따라 내년 7월 정책금융공사를 흡수한 통합산은을 출범시키겠다는 계획의 수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히 통합 문제는 정책금융공사의 부산 이전을 요구하고 있는 부산지역 국회의원들의 반발에 부딪쳐 있는 만큼 향후 재논의 과정도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금융소비자보호원 분리 등 금융소비자보호기구 독립을 위한 금융위원회의 설치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의 논의도 가시밭길에 놓여 있다. 야당이 금융위 안보다 더 강력한 '금융정책과 금융 감독 분리' 개혁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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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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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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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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