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예술을 경영에 접목시킨 아트경영으로 유명한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이 지난 10여년 동안 열정적으로 추진해 온 아트경영에 대한 경험과 철학을 담은 'AQ 예술지능'(미래 기업의 성공 키워드)을 펴냈다.
윤 회장은 이 책에서 크라운-해태제과 임직원들과 함께 예술과 경영에 대해 고민하고 연구하여 정립한 AQ(예술가적 지능지수, Artistic Quotient)의 개념과 실천방안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즉 IQ, EQ를 넘어선 AQ의 시대적 중요성, 예술로 표출되는 고객의 창조감성과 그러한 창조감성을 만족시키는 체험 2.0 전략 등 AQ 전략의 핵심사항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한 것.
또한 크라운-해태제과 임직원들이 고객들과 함께 AQ를 향상시키기 위해 그 동안 진행해 온 다양한 예술경영 활동의 성과와 함께 예술경영으로 꽃을 피운 애플, 디즈니랜드, 구글, 할리데이비슨, 레고 등 선진기업의 실제 사례를 접목하여 AQ 경영에 대해 보다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그의 아트경영은 '마케팅'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됐다.
IMF 이후 성장의 한계에 부딪힌 과자시장의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고민을 거듭하던 윤 회장은 과거의 마케팅 패러다임에 갇혀 혁신의 돌파구를 찾지 않으면 고객들로부터 외면을 받을 것이라고 결론을 내리고 여기에 대한 해답으로 예술을 선택했다.
윤 회장은 "크라운-해태제과는 과거와 달리 감성이 사라져 가고 있는 과자 시장에서 AQ경영을 통해 '꿈'이라는 가치를 창출했고, 우리의 삶 속에서 과자가 가질 수 있는 다양한 감성적 가치를 예술적 퍼포먼스로 승화시켰다"면서 "다른 기업이 맛이나 고객 세분화, 가격 경쟁에만 주목할 때 고객의 가슴속에 내재한 예술적 욕망을 정확히 포착해냈다"고 말했다.
한편 크라운-해태제과는 고객들의 예술감성 즉 AQ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국내 최대규모의 전통국악 공연인 '창신제'를 매년 열고 있으며 올해는 서울아리랑페스티벌을 서울시와 함께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