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지조건과 상품성, 향후 가치 등 3박자 갖춰
[뉴스핌=이동훈 기자] 위례신도시 중심에 자리잡는 '엠코타운 센트로엘'가 분양에 나선다.
특히 지난해 수도권 분양시장을 이끌었던 위례신도시에서 올해 첫 분양하는 아파트라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 14일 문을 연 견본주택에 주말 3일간 방문객이 3만여명에 달했다.
이 단지는 최고 26층, 11개동, 총 673가구로 구성된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기준 ▲95㎡ 161가구 ▲98㎡ 512가구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715만원대다.
![]() |
| 단지 야경 투시도 |
위례신도시에서 가장 주목 받는 휴먼링(human Ring) 안쪽에 위치한 점이 최대 장점이다. 휴먼링은 수도권 신도시 중 처음 조성되는 특화 시설로 차량 접근이 제한된 보행자 전용도로다. 길이가 총 4.4km다.
또 위례신도시 중심상업시설인 ‘트랜짓몰’이 단지 앞을 지난다. 위례~신사간 경전철 가운데 ‘위례중앙역'(예정)을 걸어서 다닐 수 있다.
단지 설계와 내부도 공을 들였다. 전용 95㎡의 경우 거실 2면 개방형 구조이며 안방에 ‘알파공간’을 설치해 침실을 4개까지 만들 수 있다. 전용 98㎡ A타입은 4베이 맞통풍 구조이며 98㎡ B타입은 안방 2면 개방형 구조로 채광 및 통풍이 우수하다.
아울러 광폭 신발장이나 욕조측면수납 공간, 팝업(Pop-up) 화장대, 키즈락(Lock) 싱크대 등 특화 수납공간이 다양하게 제공된다.
커뮤니티 시설은 교육과 문화, 스포츠 등 테마별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교육시설로는 작은 도서관을 비롯해 남·여 독서실을, 문화시설은 키즈룸과 연회장, 스포츠시설은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 GX룸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여기에 입주 후 1년간 ‘종로학평 온라인 교육서비스’를 무상 지원한다.
모든 가구가 남향으로 배치돼 일조권을 극대화했다. 41%가 넘는 대지면적을 조경공간으로 설계한 자연 친화형 단지다. 단지 중앙에는 넓은 잔디광장과 캠핑놀이터를 계획해 입주민들이 다양한 외부활동이 가능하도록 꾸민다.
현대엠코 서대우 이사는 “휴먼링 입지조건과 상품성, 향후 가치 등 3박자가 고루 갖춰진 단지로 휴먼링 불패를 이어 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청약 일정은 오는 20일 1·2순위, 21일 3순위를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는 27일이다. 견본주택은 지하철 8호선∙분당선 환승역인 복정역 1번 출구 앞에 있다. 2016년 6월 입주 예정이다. 02-400-9888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