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지난해 9월 수십명의 사망자를 낸 케냐 쇼핑몰 테러를 저질렀던 소말리아 이슬람 반군 알샤바브가 이번에는 수도 모가디슈에 소재한 대통령궁을 공격했다.
21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폭탄이 장치된 차량이 대통령궁 입구로 돌진해 폭발했고, 무장 테러범이 궁 안에서 총격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격 이후 알샤바브는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산 셰이크 모하무드 대통령은 무사하다고 밝혔고, "소말리아 군과 아프리카연합(AU) 평화유지군이 알샤바브를 제거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주에는 알샤바브가 모가디슈 국제 공항에서 차량 폭탄 테러를 감행해 최소 7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