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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폰 코리아 [사진=그루폰 로고] |
[뉴스핌=대중문화부] 세계 최대 소셜커머스 그루폰의 한국지사 그루폰 코리아가 국내 시장 철수를 결정해 이목이 쏠렸다.
지난 3일 그루폰 본사 임원은 한국을 방문해 그루폰 코리아 청산 계획을 밝혔다. 당시 사측은 남은 임직원 160여 명도 고용승계 없이 조기퇴직제도로 정리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그루폰 코리아의 모든 상품 구매 서비스는 오는 4월30일 종료된다. 구매한 쿠폰 사용 내역 및 그루폰 캐시내역 등 마이페이지 및 고객센터 서비스는 5월31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그루폰 구매 쿠폰 사용 가능 최종일이 2014년 5월19일 이후로 설정된 경우에는 2014년 5월18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사용하지 못한 쿠폰은 2014년 5월21일부터 미사용 분의 금액만큼 순차적으로 환불조치 될 예정이다.
그루폰 코리아 철수 소식에 네티즌은 “그루폰 코리아, 쿠폰 산 사람들 불편해지겠네" "지금부터 쓰지 말란 얘긴가" "산 쿠폰도 환불받아야겠어"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한편 그루폰은 지난 2012년 50억3800만 달러의 매출로 글로벌 소셜 쇼핑 업계 1위 기업에 올랐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유독 티켓몬스터와 쿠팡 등 토종 업체에 밀려 고전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