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배 불 켜고 계속되는 세월호 구조 현장. 출처: 뉴시스> |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전날 오후 11시 40분부터 이날 오전 0시 25분까지 선내 4층 격실에서 7구의 시신을 추가로 수습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번 세월호 침몰로 인한 사망자는 총 128명으로 늘어났다. 실종자는 현재 174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합동구조팀은 간밤 사고 해역에 오징어와 고등어잡이 대형 선망을 동원해 수색에 나섰지만, 예상보다 빠른 조류로 인해 수색을 한 때 중단한 바 있다.
구조팀은 오늘 사고 해역의 기상 조건과 파고가 양호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실종자가 많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3, 4층 선수와 4층 선미 등에 대한 수색에 나설 방침이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76@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