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지난 2분기 일본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당초 판단보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일본 내각부는 지난 2분기 GDP가 연율 기준 마이너스 7.1%를 기록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연율 6.8%로 위축됐을 것이라던 잠정치보다 악화된 결과로, 전문가들이 예상한 마이너스 7.0%보다도 부진한 수준이다.
수정된 결과는 지난 2009년 1분기 기록한 마이너스 15.0% 이후 최악의 성적이다.
이번 GDP 성장률은 전분기 대비로는 1.8% 위축돼 역시 잠정치 1.7% 위축보다 악화됐으며, 전문가 전망치에는 부합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