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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방법만 제대로 익혀도 'SKY는 꿈 아닌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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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열 SZ연구소장 "중3때가 '공부혁명'의 최적기…조급하지 말아야"

 최근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자기주도 학습 열기가 달아오르는 가운데 최적의 공부방법을 찾아주는 멘토링이 새 트렌드로 각광을 받고 있다. 개인성향을 파악해 기초소양을 익히고 궁극적으로 지식 탐구와 즐거움을 주는 멘토로서 시험지존공부방법연구소의 프로그램이 강남 학원가를 중심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따라서 송재열 시험지존(SZ)공부법연구소 소장과 인터뷰를 통해 학생의 자신감을 살려주는 합리적 공부방법 찾기를 알아본다. <편집자 주>

우선 송재열 소장은 우리나라와 미국의 교육시스템에 대해 미국은 인프라와 네트워크가 우수하다고 운을 뗐다. 자신이 수학한 코넬대의 경우 이타카에  캠퍼스가 있지만 맨하튼과 로마에도 캠퍼스가 있는데 여러 가지 부문에서 개방성이 높고, 강연과 토론을 통해 전문가를 육성한다는 점에서 국내 교육체계와 다른 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송 소장은 공부방법에 있어서는 '한국식'이 맞다고 강조했다. 특히 미국 코넬대 재학당시 수석도 한국인이었고 탐구와 노트작성 생각 등 미국에 비해 우리나라 공부방법이 더 우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미국에서 고등교육을 제외하고 생각보다 좋은 평가를 줄 수 없다면서 우리나라의 교육방식이 오히려 실력 있는 학생을 만들고 저력도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송 소장은 공부는 배우는 것이고 선생님이나 멘토에게 지도를 받는 것이라고 한다면, 말로 1회성에 그치는 지식을 배우는 것보다 전문가와 지식을 담고 있는 책에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문가의 지식이 녹아 있는 책 읽기를 반복하고 익숙해지는 것이 비결인데, 수능이나 대학성적도 책을 통해서 익히는 것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송 소장은 "형이 전교 1등을 하는데 자신은 전교 꼴찌를 하던 학생이 있었다. 공부로는 도저히 형을 이길 수 없다는 절망감에 사실상 공부를 포기한 상태였다"고 사례를 들었다. 그는 또 "이 학생에게는 성공하는 방법, 더 구체적으로는 주식관련 책 3권을 추천해 요약·정리를 우선 권했다"고 언급했다. 물론 주식관련 서적이 대부분 그렇지만 쉽게 돈버는 법을 설명해놓은 내용이었는데, 책을 읽고 나서 흥미를 느끼고 관심거리를 갖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책에 익숙해지는 공부방법의 묘미를 알게된 케이스가 됐다는 것이다.
결국 이 학생은 전교 꼴찌에서 내신 1등급의 우수한 학생으로 변했다. 송 소장은 또 다른 경우로는 외국어고등학교를 다녔던 여학생이 있었는데 강남 학원가에서 좋다는 학원은 모두 다녔지만 성적은 그리 좋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재수를 위해 강남 유명학원에서 유시험 전형으로 들어가야 할 정도였으나, 공부방법을 바꾼 뒤 몰라보게 달라지게 됐다"며 "좋다고 입소문이 난 학원만 전전하는 것은 학부모나 선생님들을 위한 것이지, 학생 자신이 공부에 재미를 붙일 수 없어 자기주도 학습을 불가능하도록 하는 악영향이 크다"고 단언했다.

이 학생에게는 일단 학원에서 배우는 교재로만 공부하되 시간과 노력은 5배 투자하도록 권했다는 것이 송 소장의 대안이었다. 이 같은 멘토링 효과로 인해 해당학생은 학원에서 1등을 차지하게 됐으며 결국 고려대에 수시 합격하는 성공을 거뒀다. 따라서 송 소장은 학생 개개인의 관심을 우선 고려, 지식을 익히는 흥미를 붙여주는 것이 시험지존공부법연구소가 13년간 학생들을 지도하며 쌓아온 핵심 노하우이자 경험이라고 말했다. 이는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각자 교재도 달리하고, 취사 선택해 최적의 멘토링을 해오고 있다는 것이기도 하다.
     


▲ 최근 강남 학원가에서 자기주도 학습법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학생 개인의 성향에 맞춘 독특한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SZ연구소를 이끌고 있는 송재열 소장.

송 소장은 또 학부모와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지도하고 교육하는데 있어 원칙은 있지만 학생의 학습의지와 함께 관심 및 열의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말을 물가에 데려가기는 쉬워도 정작 물을 마시게 하는 것이 어렵다는 말이 있듯이 학생의 자기주도 학습이 교육효과가 높다는 것이 그의 전언이다. 참고로 이 연구소는 13년 동안 공부방법 연구와 지도경험을 통해 이에 대한 충분한 노하우와 기술적인 측면에서 데이터베이스를 이미 구축해놓고 있다.
이와 함께 송 소장은 "물론 우리사회에서 요구하는 인재가 공부 잘하는 사람만 요구하는 만큼 공부를 잘하는 것만이 정답이 아닐 수도 있다"며 "솔직히 학생에 따라서는 다른 방향으로의 전환을 권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그래도 학교나 학원에서 중간급 이상 석차를 유지하는 학생이라면 1∼2년 새 SKY(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입학이 가능토록 만들어낼 수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그는 무엇보다 공부를 즐거워하고 전문가의 지식이 담겨진 책을 읽고 이를 익히는 재미를 아는 길이 열리면 지식의 맛을 알게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는 학생이 웬만한 수준이고 멘토링과 맞춤형 지도를 통해 자기 주도하의 공부방법을 터득하게 되면 SKY 입학은 어려운 것이 아니며, 더 나가 진정한 지식의 길로 접어들게 된다는 것이다. 송 소장은 "알이 부화하는 과정을 보듯 스스로의 부리로 알 껍질을 깨면서 지식을 알아가면서 새로운 사람으로 탄생하게 되는 것"이라고 묘사했다.
진학을 앞둔 학부모들에 대한 조언을 요청하자 송 소장은 대뜸 엄마들이 커피숍에서 얻는 정보는 거짓이란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운을 뗐다. 그는 "강남 대치동 학원가에서 엄마들끼리 나누는 대화를 들어보면 정말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생각을 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라며 "학생이나 학부모 모두에게 악영향이 불 보듯 뻔한 얘기들이 오가는 것을 들으면 안타까울 때가 많다"고 전했다.
그는 "정말 큰일이다 싶을 정도도 있는데 남들처럼 하라는 식으로 학생들이 불나방처럼 몰려들어 타죽게 만드는 것이 문제"라며 "전문가와 상담할 것을 권한다"고 얘기했다. 송 소장에 따르면 이 연구소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대학입시를 앞둔 고등학교 3학년까지 단계별 심층연구를 통해 노하우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따라서 송 소장은  "내신과 수능은 접근방법이 전혀 다르다"며 "학생에게 조급하게 강요해선 될 일도 안 된다"는 직언을 내놨다.


따라서 송 소장은 "학부모들이 커피숍에서 자녀들의 사교육에 대해 공유하는 정보는 일단 거짓"이라며 "일부 성공할 수 있지만 근본적인 공부방법에 대한 깨달음이 없다면 학생이든 학부모든 불행하게도 실패와 실망만 떠 안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잘 짜여진 학원 커리큘럼도 학생을 위한 것이 아닌 선생님과 학부모를 위한 것이 대부분이라 그런 거짓정보를 믿기보다 전문가와 상의를 하는 편이 낫다고 단언키도 했다.

수능이 가까워지면서 학생이나 학부모에 필요한 것을 묻는 질문에는 "다니던 학원을 정리해야 한다"는 것이 송 소장의 답변이었다. 그는 "학원의 커리큘럼이 학생별로 맞춰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라며 "다만 사교육을 과신해서도 안되겠지만 그렇다고 사회악으로만 매도해서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는 어릴 때부터 사교육을 제대로 알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하며, 사교육이 서포터 역할을 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을 지적한 대목이다.
송 소장은 이어 학원 선생님들이 그럴 듯하게 제시하는 커리큘럼에만 몰입할 경우 개별 학생입장에서는 따라가기 어렵고 학습전략을 주도할 수 없는 상황이 종종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학생의 자기 주도에 따라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고려, 과목별로 취사 선택하고 사교육을 지원자의 역할에 맞추는 혜안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알려주기 편하게 지식을 익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절대로 조급해서는 안 된다"고 새삼 강조했다.

선행학습의 경우 현행학습인 예습과 2∼3년이 먼저냐 여부로 일반적으로 구분되고 있는데, 학년의 기준과 학교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생각해봐야 한다는 것이 송 소장의 지적이다. 학습진도가 빠르고 학생의 의욕이 높아 다음 것을 배우게 하는 것은 올바른 선행학습이지만, 옆집 학생과 비교하며 억지로 과외를 시키는 것은 그릇된 선행학습이란 것이다. 따라서 송 소장은 "학부모가 그릇된 선행학습을 시킨다면 그 학생은 진도도 못 따라간다"고 말했다.
송 소장은 능력별로 학습하는 것이 우선이지 학년 개념은 무의미할 수 있다고 전제한 뒤 학생 각자의 능력별로 예습을 통해 궁극적으로 나선형 성장을 도모하자는 공부방법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중학교 때 처음 배우던 당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고교생이 된 다음 쉽게 느끼게 되는데, 상급 학교에 진학하거나 학습 이해도가 높아지면 그만큼 하위 단계가 쉬워지게 마련이란 것이다.

그는 또 "만약 능력에 안 맞으면 두려울 수 있지만 학습의욕과 자신감을 갖게 된다면 다음 단계로의 학습은 보다 수월해진다"며 "대부분 알고 있듯 강남 학원가엔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많기도 하지만 의외로 공부를 포기한 학생도 많다"고 일침을 가했다. 따라서 그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지만 대부분 과도한 선행학습의 결과임을 각별히 유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연구소의 제안 중에는 학습단계 가운데 중학교 3학년이 공부방법을 익히고 자기주도 학습을 익히기 위한 가장 중요한 시점이란 것이 눈에 띈다. 특히 송 소장은 "중학교 3학년 시기가 '공부혁명'을 위해 기초소양을 다지고 공부에 대한 싫증을 내지 않도록 다잡는 가장 좋은 시점"이라고 밝혔다. 일례로 서울 강동지역 전교 150등이었던 중학생이 공부방법을 제대로 익힌 뒤 고2때 전교 1등을 한 경우가 있었다. 중2때 전교 2등이던 한 학생은 중3이 되자 22등으로 떨어졌다 멘토링을 통해 1년반만에 전교 1등을 차지하기도 했다고 한다.

송 소장은 "성적을 올리기 위해선 먼저 공부에 싫증을 내지 않도록 유념해 기초소양 학습 등 기본학습이 필요하다"며 한국사를 예로 들면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명량' 등 사극영화를 참작해 재미있게 글을 이해하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영어는 절대로 손해를 보면 안 되는데, 문법공부와 함께 듣고 읽는데 지장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송 소장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발등의 불을 끄려고 하지 말라"는 조언을 하고 싶다며 "핵심과목 중 한 과목을 잡고 자신감을 갖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국·영·수 3과목 중 한 과목에 대해 우선 자신감을 갖추도록 하고, 이를 통해 남는 시간을 활용해 여력을 갖추고 미래를 바라보며 학습의 강도를 높여야 최적 학습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 송재열 소장은  ▲배명고등학교 졸업 ▲2001년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입학 ▲2006년 코넬대학교 건축학 전공 ▲현 시험지존공부법연구소 소장 ▲저서 : '낙장불입 송재열 영단어', '차라리 부모가 가르쳐라', '시험지존 시리즈'(상·하) 등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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