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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IS 공습 대폭 확대…지상군 투입론 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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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도 이라크 공습 참여…시리아 접경지역 탈환

[뉴스핌=노종빈 기자] 미국이 이슬람 수니파 반군인 IS(이슬람국가) 격퇴에 나선 미국이 이라크와 시리아 지역에 대한 공습을 크게 확대하고 있다.

크루드계 자치정부 산하 군사조직인 페쉬메르가 대원들이 이라크 북부 키르쿠크 인근에서 작전을 벌이고 있다. 이날 페쉬메르가는 IS 거점이자 전략적 요충지인 시리아 접경마을 라비아 등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사진:신화통신/뉴시스>
미군 중부사령부는 지난 29일부터 이틀간 시리아와 이라크 지역 IS에 각각 11차례씩 총 22차에 걸쳐 공습을 단행했다고 30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밝혔다.

◆ 美, 공습규모 대거 확대

미군은 이번 공습을 통해 IS의 장갑차와 차량, 진지 등을 파괴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습은 미국의 지난달 8일 이라크 공습 개시 이후 단일 공습으로는 최대 규모다.

미국은 지금까지 이라크와 시리아에 대해 각각 223차례, 62차례 공습을 단행했다.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최근의 공습은 미국이 끝까지 IS를 격퇴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 英, 첫 이라크 공습 참가

영국도 이라크에서 IS에 대한 첫 공습을 단행했다.

영국 공군은 이날 전투기 토네이도 GR4 2대를 투입, IS의 중화기 등 목표물을 정밀 타격했다고 밝혔다.

영국은 그간 토네이도 전투기를 실전에 투입해 왔으나 IS 목표물을 공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영국 의회는 지난달 26일 이라크 지역내 IS 공습을 승인한 바 있다.
 
지난달 미국 정부가 국제사회에 IS 격퇴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한 이후 영국을 비롯해 프랑스와 벨기에, 덴마크 등이 작전에 참여하고 있다.

◆ 쿠르드군, 시리아 접경지역 탈환

미국 등 동맹국의 공습 지원을 받은 이라크 쿠르드군이 IS가 장악하고 있던 시리아 접경지역을 탈환했다.

이라크 쿠르드자치정부 군사조직인 페쉬메르가는 이날 IS의 거점이자 전략적 요충지인 시리아 접경마을 라비아 등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페쉬메르가는 이날 라비아 외에 키르쿠크, 주마르 등의 지역에서도 공군력의 지원을 받아 IS를 공격하고 있다.

미국과 아랍 동맹국은 지난 27일 터키 접경지역으로 공습을 확대했으나 IS는 쿠르드족 민병대를 공격하며 반발하고 있다.

◆ 美 공화당 "지상군 투입해야"

미국을 필두로 한 국제연합전선의 시리아 공습이 일주일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야당인 공화당 등에서는 지상군 투입해야 한다는 강경론도 대두했다.

존 베이너 미국 하원의장은 지난 28일 TV프로그램에서 "지상군 투입 없이는 IS 조직의 파괴가 어렵다"며 "특정 시점이 되면 지상군은 필요하다"고 말했다.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도 "공군력으로 IS를 묶을 수는 있겠지만 격퇴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오바마 대통령은 지상군 파병 불가 입장을 지속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군이 주도하는 공습은 부분적인 해결책에 불과하다"며 "궁극적으로 시리아와 이라크가 이를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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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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