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맥킨지가 바라본 '세계 경영의 미래 50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신흥국-선진국 교역 이득 줄어…기업들 영속성 감소"

[뉴스핌=김성수 기자] 미래 글로벌 경제에서는 신흥국과 선진국 간 무역보다 신흥국 간 무역이 더 중요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들로부터 세계 무역 성장세가 점차 둔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나온 분석이라 더 주목을 끈다.

글로벌 컨설팅사 맥킨지컨설팅은 18일(현지시각) 계간지 50주년 기념으로 발표한 '세계 경영의 미래 50년'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향후 신흥국 경제의 역동성이 점점 높아질 것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지난 1970~1980년대에는 미국·유럽 등 서구와 일본의 몇몇 기업들이 글로벌 산업을 주도했다면, 앞으로는 신흥국 등 전세계 여러 나라 기업들이 경쟁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는 곧 한 산업에서 경쟁 업체들의 수가 더 많아지면서 좀더 완전 경쟁시장에 가까운 구도가 나타날 것임을 의미한다.

또한 보고서는 "신흥국 경제가 성장함에 따라 선진국과의 무역을 통한 이득은 줄어드는 결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지적했다.

과거 신흥국은 저임금이라는 장점을 활용해 저가 제품을 생산하면서 수출 중심의 경제성장을 일궈 왔다. 선진국들도 저가의 신흥국 제품을 수입해올 수 있어 반사 이익을 누렸다.

다만 이제는 신흥국에서도 노동비용이 증가해 예전과 같은 저가 제품을 생산하기가 어려워졌다. 이는 선진국들이 신흥국에서 저가 제품을 수입할 기회가 점점 줄어들 것임을 의미한다.

보고서는 "신흥국과 선진국은 서로 무역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이득이 점차 줄어들 것"이라며 "앞으로는 신흥국들 간의 무역이 더 활발히 이뤄지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글로벌 경제에서 신흥국 비중 확대

세계 경제에서 신흥국 도시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커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맥킨지는 "2010~2025년에는 글로벌 경제성장의 약 절반이 신흥국의 440개 도시에서 이뤄질 것"이라며 "이 중 95%는 기업 경영진도 들어본 적 없고 지도에 표시되지도 않은 중소형 도시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국에서 향후 성장세가 기대되는 지방 도시들 [출처: 맥킨지 보고서]
일례로 대만 북부에 위치한 도시 '신추'는 전자업계와 하이테크 분야에서 이미 선두지위를 갖춘 지역으로 소개됐다. 브라질의 산타 카타리나주도 전자업계과 차량 제조업 허브 역할을 맡은 도시로 조사됐다.

아울러 "미래엔 산업 변화가 더 급격히 이뤄질 것"이라며 "기업들도 자본투자를 최소한으로 줄이면서 빠른 창업과 성장을 지속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유망 업종도 그때 그때 상황에 맞춰 빠르게 바뀔 것이며, 소규모 스타트업 기업들은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대기업보다 강점을 가질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는 "산업 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한 기업의 영속성이 점점 짧아질 것"이라며 "그 결과 기업 내에서도 신속한 의사결정 과정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반포대교 한강 유람선 좌초 원인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한강 반포대교 인근에서 발생한 유람선 좌초 사고와 관련, 서울시는 선박이 항로를 벗어나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데다 간조 영향이 겹치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반포대교 달빛 무지개 분수 인근을 지나던 이랜드 크루즈 유람선이 강 바닥에 걸려 멈춰섰다. 좌초 지점 수심은 약 1.8m 수준으로 파악됐다. 한강 유람선. [사진=뉴스핌DB] 사고 시점은 인천 앞바다 간조 시간과 맞물렸다. 당시 해수면이 낮아진 상태에서 선박이 평소보다 분수 인근으로 가까이 접근하면서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선박은 여의도와 반포대교를 오가는 정기 노선을 운항해왔으나, 좌초 지점은 평소 회전 지점과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좌초된 유람선은 이후 수위가 상승하면서 같은 날 밤 자체 동력으로 이동했다. 시는 선박 자체 결함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직후 승객 359명은 구조정으로 옮겨져 모두 구조됐다. 초기 화재 신고는 엔진 출력 과정에서 발생한 연기를 오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운항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5:31
사진
은행 주담대 금리 7% 돌파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시장금리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7%대에 진입했다. 중동발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 영끌족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5년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연 4.62~7.01%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달 중순과 비교하면 최대 0.38%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사진=뉴스핌DB] 농협은행의 'NH주택담보대출(5년 주기형)'은 금리 상단이 7.01%까지 올라섰다. 다른 주요 은행들도 상단이 6%대를 넘기며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금리 상승은 채권금리 급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융채 5년물(AAA)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4.119%로, 한 달 전보다 0.5%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가계 이자 부담도 확대되는 추세다. 대출금리가 상승하면서 동일한 조건의 주택담보대출이라도 월 상환액이 크게 늘어나는 구조다. 연체율 역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주담대 연체율은 0.29%로 전월 대비 상승했다. 서울 지역 연체율도 같은 기간 0.32%에서 0.35%로 높아졌다. 시장에서는 금리 상승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동 리스크에 따른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채권금리를 자극하면서 대출금리에도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0: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