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감사원, 보험사 개인 질병정보 무차별 수집 안된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금융위 감사 결과, 관리 책임 요구할 듯

[뉴스핌=한기진 기자] 감사원이 보험사의 개인 질병정보 수집을 ‘제한’하도록 금융당국에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보험사의 개인 질병정보 수집활동 위축이 불가피해졌다. 보험사는 정보 부족을 이유로 가입거부 등 소비자의 일부 불편도 예상되지만, 개인 정보를 한층 더 보호받을 수 있게 됐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감사원은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의 개인 질병정보 수집의 근거가 된 “보험정보는 신용정보”라고 유권해석을 한 금융위원회에 대한 감사 결과, ‘관리 책임을 다하라”고 요구하는 대신 유권해석에 대해서는 문제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 관계자는 “아직 공식 통보는 받지 못했지만, 보험사의 질병정보 수집행위에 대한 관리를 잘해줄 것을 요구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금융권 신용정보관리 모 최고책임자는 “질병정보는 개인의 프라이버시로 보험사의 영업활동에 필요하다고 해서 신용정보가 될 수 없다는 의미로, 감사원이 발표시기를 조율 중인 것으로 안다”고 했다.

원래 생손보협회는 신용정보법에 따라 신용정보집중기관으로 등록하고 순수하게 약관대출 등 대출정보만 수집할 수 있었다. 그런데 2002년 신용정보법을 관할하는 재정부(현행 금융위)가 “보험정보는 신용정보”라고 유권해석을 내려, 보험업계가 이를 근거로 질병정보는 보험정보 안에 포함돼 신용정보처럼 수집했다.

당시 신용정보법 '개인신용정보집중기관의 경우 금융기관 등의 협약, 금융위원회의 승인을 요건으로 해 신용정보의 범위가 정해진다'(21조4항)에 의거해 유권해석을 내린 것.

지난 12년간 생보협회와 손보협회는 각각 1억5000만건, 5000만건의 방대한 보험정보를 수집했다. 특히 생보협회는 수집이 허용된 19개 항목을 넘어 185개 항목을 축적한 게 적발돼 2012년 금감원의 제재를 받기도 했다.

이러자 금융소비자연맹 등 시민단체는 지난해 3월 “질병정보는 채무자의 변제의사 및 능력과 무관한 정보이므로 신용정보에 포함되지 않으며, 금융위가 유권해석으로 생손보협회의 정보수집을 묵인했다”겨 감사원에 국민감사를 청구했다. 감사원은 이를 받아들여 지난해 9월부터 금융위 감사를 벌였다.

금융위는 감사원으로부터 감사결과를 통보 받으면 질병정보 수집을 제한하는 조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럴 경우, 생보사들이 생보협회를 통해 보험계약자의 질병 정보를 조회해 가입 희망자의 계약 심사와 보험금 지급 심사 업무에 활용하는 게 제한된다. 즉 과거 병력이나 보험가입 이력을 알리지 않은 가입자를 파악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보험계약이 까다로워질 수 있다.

감사원은 현재 공식발표 시기는, 소비자단체와 개인 질병정보가 유출된 피해자들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소송을 진행하고 있어 이 결과가 나오는 직후가 될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