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매도 금지' 자녀에게 물려줄 3개 종목

기사입력 : 2015년02월04일 04:00

최종수정 : 2015년02월03일 05:10

쓰리엠, 미들바이, 포드가 유망한 이유

[편집자주] 이 기사는 지난 3일 오전 4시53분 뉴스핌의 프리미엄 뉴스인 안다(ANDA)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연초 가파르게 치솟은 변동성과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가능성으로 인해 뉴욕증시의 투자 매력이 한풀 꺾였다는 의견이 번지고 있지만 장롱 속에 묻어둘 진주가 없지 않다는 주장이 나왔다.

중장기 관점에서 투자할수록 잠재 수익률이 높아지고, 심지어 자녀에게 물려주는 전략이 유효한 종목으로 생활 필수품 업체인 쓰리엠(MMM)과 업소용 식자재를 생산하는 미들바이(MIDD), 자동차 업체 포드(F)가 꼽혔다.

뉴욕증권거래소[출처:블룸버그통신]
 미국 투자 전문 매체 모틀리풀의 포트폴리오 매니저들은 이들 세 개 종목을 적극 추천, 중장기적으로 비중을 늘릴 것을 권고했다.

쓰리엠은 98년 연속 배당을 실시한 한편 57년 연속 배당 인상을 단행, 주주환원에 각별히 무게를 둔다는 점에서 장기 보유할 만하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쓰리엠의 상품이 거의 모든 분야의 산업과 전세계 시장에 공급되는 필수품이라는 사실도 커다란 투자 매력으로 꼽힌다.

특히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 조짐이 뚜렷한 상황에 포트폴리오의 투자 안전성을 꾀하는 데 필수 종목이라는 평가다.

미국의 공룡 IT 기업 애플이 스마트폰과 PC에 쓰리엠의 필름을 사용하는 등 부단한 기술 개발로 시장을 개척하는 한편 지배력을 확보한 점도 높이 평가되는 부분이다.

미들바이는 개인 투자자들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은 종목이지만 소비자들이 부지불식간에 거의 매일 접하는 기업이다.

레스토랑 업계에서 미들바이의 식자재와 기구가 필수품이기 때문이다. 최근 미들바이는 바이킹 브랜드 인수를 통해 하이엔드 가정용 주방 용품 시장에서도 입지를 확보했다.

철저하게 하이엔드 시장에 주력하는 한편 과감한 기술 개발 및 기업 인수합병(M&A)으로 미들바이는 몸집을 확대하는 한편 시장 지배력을 탄탄하게 다지고 있다는 평가다.

장기적으로 제품 수요가 늘어날 여지가 높은 만큼 성장성을 기대할 수 있는 데다 주방 기기의 자동화 측면에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는 점도 의미를 둘 만 하다는 의견이다.

미국 자동차 업계의 간판급 업체 가운데 하나인 포드는 시장 지배력과 함께 재무건전성 측면에서 강점을 지닌 기업으로 꼽힌다.

포드는 주식 투자는 물론이고 옵션을 이용한 베팅으로도 쏠쏠한 차익을 내는 데 적합한 종목이라는 것이 모틀리풀의 판단이다.

차체의 무게를 줄이기 위해 알루미늄 사용을 줄인 점이나 연비 효율성을 대폭 높인 데서 기술력과 실용성에 중점을 두는 포드의 전략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포드는 전기자동차 개발에도 적극적이며, 이는 중장기적인 성장성을 기대할 수 있는 근거로 평가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