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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53개 증권사, 올해는 ‘이 종목’에 주목

기사입력 : 2015년02월17일 17:22

최종수정 : 2015년02월17일 17:22

547개 종목 분석결과 금융 통신 식품 유망섹터로 부상

[베이징= 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18일부터 시작되는 ‘춘제(春節, 음력설)’ 연휴를 앞두고 중국 A주 상승에 대한 기대감 속에서 연휴 전 마지막 거래일 17일 현재, 중국 A주가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연출하고 있다. 춘제 장기 연휴 이후 A주가 상승할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는 가운데, 그 중에서도 비(非)은행 금융주∙통신주∙식품주 3대 업종을 유망 업종으로 꼽는 전문기관들이 많았다.

중국 증시 전문 일간지인 증권일보(證券日報) 보도에 따르면, 이 신문 시장연구센터가 최근 한달 중금공사(中金公司)와 신은만국증권(申銀萬國證券)∙은하증권(銀河證券)∙국태군안증권(國泰君安證券)∙중신증권(中信證券)∙초상증권(招商證券) 등 53개 투자기관이 추천한 547개 종목을 분석한 결과 은행을 제외한 금융주와 통신∙식품 3대 업계 테마주가 각각 1-3위를 차지했다.

자료출처: 증권일보(證券日報)

◆ 상승세 기대 1등 업종은 비은행 금융주

전문가들의 추천이 가장 많았던 종목은 단연 증권사와 보험 등 금융주.

증권일보 시장연구센터 통계 자료에 따르면, 최근 30일간 ‘매입’ 등급을 받은 비은행 금융주는 모두 19개 종목으로 업계 전체(37개)의 51.4%를 차지했으며, 구체적으로는 증권사주와 보험주가 각각 15개와 3개로 집계됐다. 아울러 부동산 개발과 함께 투자컨설팅 및 자산관리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애건고빈(愛建股份, 600643.SH)도 금융주 유망 종목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전문가들은 지급준비율 인하와 ‘상하이 50 ETF’ 옵션 거래 개시에 더해 주식발행등록제 시행이 올 6월로 예상되고 있는 것 등이 증권주와 보험주에 호재가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현재 중국 지도부 또한 자본시장 육성이 경제성장 및 체질개선에 미치는 영향에 주목하면서 금융상품 혁신 및 자본시장 대외개방에 가속도가 붙음에 따라 은행주를 제외한 금융주에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은하증권은 “증권사의 신용 대주 거래 단속 강화 등 악가 도 이미 소화되었고, 상하이 50 ETF 옵션 거래 시행이 증권주 상승의 강력한 촉진요소가 되었으며 종전의 조정기 또한 이미 마무리 되었다”며 증권주에 주목할 것을 제안했다.

장강증권(長江證券)은 “내달 초 열릴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를 모두 일컫는 말)에서 연금과 건강보험∙양로보험에 관한 새로운 방향이 제시될 것”이라며 “3월 말 보험주가 정책 및 실적의 ‘이중 수확기’에 진입하고 유동성까지 늘어나면서 보험주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강증권은 그러면서 특히 중국태평양보험과 중국평안보험을 강력 추천했다.

◆ 실적 양호, 통신업계에도 주목

최근 30일간 ‘매입’ 등급을 받은 통신주는 총 21개로 통신섹터 전체(59개) 35.59%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신증권(安信證券)은 ▲실적 상승 및 적극적 구조전환에 힘입어 지난 1월 통신주에 대한 시장 반응이 좋았다는 점 ▲중국 정부가 정보안보를 강조하면서 기초 통신시설의 중요성이 커졌다는 점 ▲빅데이터 수요 증가 등을 들어 통신주 종목을 높게 평가했다.

특히 중흥통신(中興通訊, 000063.SZ)는 지난 30일간 무려 12번에 걸쳐 ‘매입’ 추천 종목에 선정되며 통신주 중 최고 유망주로 선정되었다.

국태군안증권은 “중흥통신은 2011년부터 3년 연속 글로벌 특허권 신청수 2위에 올랐고, 특히 LTE 분야에서 약 13%에 달하는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며 “퀄컴 모델 와해로 중흥통신의 특허권 수입이 수억 위안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중흥통신 인지도 상승으로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또한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게 국태군안증권의 설명이다.

중흥통신이 최근 발표한 2014년 실적보고서 역시 투자자들의 구미를 자극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흥통신의 지난해 영업수입은 동기대비 7.99% 늘어난 812억4300만 위안, 순이익은 동기대비 94.17% 늘어난 26억3600만 위안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주당 수익은 0.77위안, 순자산수익률은 11.12%였다.

중흥통신 외에 ‘매입’ 등급을 받은 통신주에는 ▲성망예첩(星網銳捷, 002396.SZ) ▲형통광전(亨通光電, 600487.SH) ▲세기정리(世紀鼎利, 300050.SZ) ▲가신비홍(佳訊飛鴻, 300213.SZ) 등이 있다.

◆ ‘조용한 반란’ 식품∙음료 업종, 추천 업종 3위

증권일보 시장연구센터 통계 자료에 따르면, 최근 30일간 ‘매입’ 등급을 받은 식품주는 총 24개로, 업계 전체(70개)의 34.29%를 차지했다.

이에 관해 전문가들은 현재 시장 변동이 큰 상황에서 식품(음료) 업종의 방어적 가치가 두드러진다며 앞서 조정기를 거쳤던 바이주(白酒) 종목에 대한 관심도 다시금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춘제를 전후로 소비가 늘어남에 따라 식품(음료) 업종이 전통적 ‘상승기’에 돌입함에 따라 1분기 실적 개선이 전망되며, 지금이 바이주 종목을 구입할 최적의 시기라고 전망했다. 

중은국제증권(中銀國際證券)은 “불마켓 초기 식품(음료) 업종은 ‘비(非)공격형’ 업종’으로 시장 대세에 합류하지 못하기도 하지만, 주기적으로 업종별 변동이 심화하고 식품(음료) 종목이 안정적 실적 등을 기록함에 따라 후반으로 갈 수록 오름세가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식품∙음료 업종 유망주로는 ▲로백간주(老白干酒, 600559.SH) ▲쌍회발전(000895.SZ) ▲로주로교(瀘州老窖, 000568.SZ) ▲승덕로로(承德露露, 000848.SZ) 등이 꼽혔다.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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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0일 2차 소비쿠폰 기준 나온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행정안전부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기준을 이르면 내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상위 10% 구분 기준은 부동산 및 금융소득 등을 살펴 이달 중 기준 수립 준비에 나선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간담회에서 "9월 10일 정도에 2차 (소비쿠폰) 기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실장에 따르면 2차 지급 기준 준비는 이달 중 시작된다. 그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을 만나 기준을 짜야 한다"며 "2021년 사례를 보면 1인가구는 특례를 가산했고, 맞벌이가구는 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한국신용데이터(KCD)가 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매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자영업자 매출 증감률은 전주 대비 평균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5.08.04 ryuchan0925@newspim.com 한 실장은 "고액 자산가인데 건보료만 적게 내는 경우도 있다"며 "(행안부의) 부동산 데이터나 국세청 금융소득 데이터를 활용해 직장 가입자 중 고액 자산가를 선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소비쿠폰 지급 현황에 따르면 전체 신청자는 4818만명으로, 전체 지급대상자의 95.2%가 신청을 마쳤다. 지급액은 8조723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용 현황은 신용·체크카드 지급액 5조8608억원 가운데 절반가량인 3조404억원(51.9%)이 소비됐다. 이날 처음 공개된 지역별 신용·체크카드 소비율을 보면 서울보다 지역이 높은 편이었다. 제주가 5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 54.7%, 울산 54.6%, 광주 54.5%, 충북 54.1%, 대전 54.0%, 부산 53.7% 등이었다. 한 실장은 "비수도권에 3만원·5만원 더 준 부분도 있지만, 지역 영세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져 의미 있는 숫자"라며 "10%포인트(p) 차이는 아니지만 2~3%p라도 높은 것은 그만큼 비수도권이 어려웠다는 방증이자 (소비쿠폰이) 사용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예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 실장은 "사업 전체 13조9000억원 가운데 1조8000억원만 지방(예산)이고 나머지 12조1000억원가량이 국비다"라며 "(국비에서) 8조1000억원을 먼저 내렸고, 기획재정부 협조를 구해 이달 중순 정도에 4조1000억원을 조속하게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료=행정안전부] 2025.08.08 sheep@newspim.com 한 실장은 "(소비쿠폰 2차 지급에 앞서) 지방채 발행이 필요 충분 조건은 아니고 충분조건 정도 될 것"이라며 "(지방재정법 통과는) 9월 본회의까지 하도록 목표를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는 민생쿠폰 관련 연구용역 예산 2억원도 담겼다. 소비쿠폰 등 현금성 지원에 대한 효과를 철저하게 분석한다는 취지다. 한 실장은 "민생쿠폰 추경에 연구용역비 2억원이 담겼다"며 "과거 2020~2021년 효과가 있냐 없냐 등 많은 비판이 있었다. 연구 용역을 제대로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정책연구원이나 KDI 등과 연구한다는 것이 행안부 현재 계획이다. 행안부는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이날 밝혔다. 그간 도서산간지역 소비쿠폰 사용처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한 실장은 "면 단위에서 동네에 마트 등이 전혀 없는 경우가 있어 하나로마트 121곳에서 현재 사용 가능하다"면서도 "현장을 가 보니 마트가 있어도 너무 영세해 고기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사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현재 시장·군수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로 하나로마트 사용처를 추가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실장은 또 "추가 소비 진작 대책을 관계부처와 많이 만들고 있다"며 "행안부는 수도권 기업, 공기업, 관공서 등과 비수도권 간 자매결연을 맺는 소비진작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8-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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